'임찬규 완벽투' LG, 단독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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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 LG가 KIA를 꺾고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선발투수 임찬규가 올 시즌 최고 피칭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지난해 극심한 부진으로 FA 신청도 포기하고 선발진에서도 밀려난 채 시즌을 시작했지만, 호투를 거듭하며 최근 LG의 '실질적 토종 에이스'로 거듭난 임찬규는 오늘(28일)도 정교한 제구로 KIA 타선을 제압했습니다.
최근 5연승을 질주한 임찬규는 열띤 응원을 펼친 LG 팬들을 향해 모자를 벗어 감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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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LG가 KIA를 꺾고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선발투수 임찬규가 올 시즌 최고 피칭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극심한 부진으로 FA 신청도 포기하고 선발진에서도 밀려난 채 시즌을 시작했지만, 호투를 거듭하며 최근 LG의 '실질적 토종 에이스'로 거듭난 임찬규는 오늘(28일)도 정교한 제구로 KIA 타선을 제압했습니다.
커브와 슬라이더를 평소보다 더 많이 구사해 범타를 유도하는 피칭으로 7회까지 4안타 무실점의 눈부신 호투를 펼쳤습니다.
최근 5연승을 질주한 임찬규는 열띤 응원을 펼친 LG 팬들을 향해 모자를 벗어 감사를 전했습니다.
실책 4개를 저지르며 자멸한 KIA를 7대 1로 누른 LG가 30승을 선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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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롯데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5대 3으로 뒤진 8회 말, 2아웃 만루 기회에서 임지열이 롯데 윤명준의 직구를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만루포를 터뜨려 7대 5 승리를 이끌며 키움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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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선발 원태인의 6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KT를 6대 4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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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야구 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대표팀은 난적 필리핀을 9대 5로 누르고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따낸 뒤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영상편집 : 남일, 영상제공 : 홍콩야구협회 유튜브)
전영민 기자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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