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3' 아쉬운 이민성 감독 "모두 내 책임, 인천은 이기겠다"

박대성 기자 2023. 5. 2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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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이 이민성 감독이 울산 원정에서 승점 3점을 가져올 뻔 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8일 오후 7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5라운드에서 울산에 3-3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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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성 감독ⓒ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성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이민성 감독이 울산 원정에서 승점 3점을 가져올 뻔 했다. 아쉬웠지만 다음 경기에서 승리를 다짐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8일 오후 7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5라운드에서 울산에 3-3으로 비겼다.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리드를 잡았던 대전하나시티즌이지만, 주민규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승점 1점에 그쳤다.

경기 뒤에 이민성 감독은 "아쉬운 경기였다. 울산을 상대로 열심히 뛰어준 선수에게 고맙다. 리드를 지키지 못한 건 내 책임이다. 3연패 위기였는데 선수들이 노력해서 끊었다는 게 다행이다. 다가올 인천 유나이티드전을 잘 마무리해서 분위기를 타겠다"라고 말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단독 선두를 상대로도 위축되지 않았다. 이 감독은 "울산은 빌드업을 통해 공격적으로 하는 팀이다. 공격적인 팀과 맞붙으면 할 자신이 있다. 선수들이 이런 팀을 좋아한다. 즐겁기도 하다. 후반전에는 선수들이 많이 지쳤고, 부상자도 많아서 적절한 교체를 할 수 없었다. 경기력은 좋았다. 선수들은 너무 잘했다"고 설명했다.

전반전에 레안드로와 마사의 공격 포인트가 있었다. 이민성 감독은 "레안드로가 FA컵 등을 통해 점점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다. 본인의 역할을 충실하게 했다. 마사도 수비 가담과 압박 타이밍을 놓치기도 했는데 FA컵을 통해서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마사를 더 중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여기에 보답하듯 두 골을 넣었다. 좋았다"고 답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인천 유나이티드전에 반등을 노린다. 이민성 감독은 "우리는 잘해주고 있다. 외부에서 돌풍이 멈췄다고 했지만, 우리는 돌풍을 일으킨 적도 없다.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다. 우리는 잔류가 목표다. 이런 어려운 경기는 한번이 아니라 두번, 세번 올 것이다. 이겨내야 한다. K리그1은 누구하나 쉽게 볼 수 없다. 홈에서 공격적인 모습으로 승점 3점을 따겠다"고 각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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