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국회 예식장에 깜짝 출몰..결혼식 사회 맡았다[스타이슈]

[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개그맨 박나래가 1일 오후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열린 tvN 예능프로그램 '풀 뜯어먹는 소리3'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개그우먼 박나래가 국회예식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28일 스타뉴스 확인 결과, 박나래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예식장에서 진행된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날 박나래는 지인의 결혼식 사회자로 식장에 등장했다. 이 결혼식의 하객들은 각자의 SNS 등을 통해 사회를 보는 박나래의 모습을 공개,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 박나래는 깔끔한 하늘색 남방을 입고 사회에 나섰다. 노래에 맞춰 박수를 치거나 두 손을 꼭 모으고 눈을 감는 등 신랑, 신부의 새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사진=인스타그램

또한 박나래는 하객들의 사진 요청에 일일이 응하며 팬 서비스에도 소홀하지 않았다. 박나래 특유의 재치있으면서도 과하지 않은 언변이 결혼식에 훈풍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하며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박나래와 배우 성훈은 최근 악성 루머에 시달렸다.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중심으로 성훈과 박나래가 한 병원의 응급실을 찾았다는 내용의 악성 루머가 유포된 것.

이에 박나래 측은 "악성 루머의 최초 작성 및 유포자, 사실무근인 내용을 사실인 양 확대 재생산 등 일체의 행위에 대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이번 일에 대해 어떠한 협의나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성훈 측 역시 "소속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고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고통받게 하는 현 상황을 두고 묵과할 수 없어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카더라식 루머를 사실인 양 생성하고 무분별하게 퍼뜨리는 유포자들의 IP를 모니터링 및 추적 중이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 대응하겠다"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