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최윤제, 호텔서 안재현 발견→외도 의심 “딱 걸렸어”

‘진짜가 나타났다!’ 최윤제 안재현 사진=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진짜가 나타났다!’ 최윤제가 안재현의 외도를 의심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호텔에서 공태경(안재현 분)을 마주친 오동욱(최윤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호텔로 배달을 가던 중 방에서 나온 공태경을 본 오동욱은 “뭐야, 매형이 왜 호텔에?”라고 당황했다.

그는 급히 오연두(백진희 분)에게 전화를 했고, “갑자기 누나 생각이 나서. 매형은 들어왔어?”라고 물었고, 오연두는 “아직 안왔지, 요즘 일이 바빠서 병원에 늦게 들어오는데. 왜?”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오동욱은 “매형, 나한테 딱 걸렸어”라며 공태경이 머문 호텔 방문을 두드렸다.

공태경은 “이 시간에 누구야”라고 말한 뒤 문을 열어줬고 “처남, 처남이 여긴 웬일이야?”라고 의아해했다. 오동욱은 공태경의 방을 뒤지기 시작했다.

이를 본 공태경은 “뭐하는거야?”라고 당황, 오동욱은 “어디 있어? 어디 숨겨놨냐고”라고 닦달했다.

공태경은 “뭘 숨겨. 뭔 소린지 알아 듣게 이야기해”라고 말했고, 오동욱은 “유부남이 이 시간에 호텔에 왜 와. 와이프한테 일한다고 뻥치고 호텔방에서 샤워 가운 왜 입고 있냐고. 당신 사람이야? 임신한 와이프두고 그럴 수 있어?”라고 분노했다.

공태경은 “흥분 가라앉혀.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라고 경고, 오동욱은 “웃기지마. 어떤 여자야. 언제부터야”라고 발끈했다.

이에 공태경은 “나 여기온 거 누나도 다 알고 있어. 그러니까 무례하게 굴지마”라고 말렸고, 오동욱은 “나 방금 누나하고 전화했어. 당신 거짓말 확인했다고”라고 짚었다.

결국 오연두에게 전화한 공태경은 “오연두 씨 동생한테 뭐라고 이야기한 겁니까. 지금 내 방에 와서 소란 피우잖아요”라고 말했고, 오동욱은 “누나, 이 자식 호텔방에서 바람 피우다 딱 걸렸어. 내가 배달하다 봤거든. 당장 와서 누나 눈으로 확인해”라고 이야기했다.

오연두는 “동욱아, 그런 거 아니니까 당장 거기서 나와. 태경 씨 내가 보냈어. 호텔 간 거 알고 있었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오동욱은 “그게 말이 돼? 아깐 왜 그렇게 말했어. 우리 식구들 걱정할까봐? 어떤 여자인지 꼭 알아낼 테니까 당장 여기로 와”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공태경은 “뒤지고 싶은 만큼 뒤져봐. 나올 게 있나”라고 말했고, 오동욱은 “당신이 오지 말라고 이야기했겠지”라며 믿지 않았다. 공태경은 재차 “그러면 통화 목록 확인해봐”라고 짚었고, 오동욱은 “뭐 하자는거야?”라고 물었다.

공태경은 “지저분한 오해 받기 싫으니까 직접 확인해보라고”라고 이야기했고, 통화 목록에 여자 이름이 발견되지 않자, 오동욱은 “폰이 2개 아니야? 바람 피우려면 뭔 짓을 못해”라고 반박했다.

자리에서 일어난 공태경은 “잠깐 기다려. 옷 갈아입고 나가서 확인시켜줄게. 내 명의로 된 폰이 또 있는지 확인시켜주겠다”라고 선을 그었고, 오동욱은 “진짜 아니에요?”라고 되물었다. 공태경은 “내 말은 안 믿을테니까 가서 확인해”라고, 오동욱은 “진짜 아니냐구요”라고 닦달했다. 오동욱은 아니라고 직접 말해달라고 부탁하자, 공태경은 “나 누나 두고 바람 같은 거 안 피워, 동욱아”라고 고백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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