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영, 백진희-정의제 임신 의심...김사권에 태아 유전자 검사 물었다 (진짜가)
‘진짜가 나타났다!’ 차주영이 백진희 아이를 의심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백진희가 정의제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의심하는 차주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세진(차주영)을 만난 공태경(안재현)은 “앞으로 우리 사이에 사적인 만남은 없었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
이에 장세진은 “그게 무슨 소리야? 우리 친구잖아”라고 말했고 공태경은 “생각해 봤는데 우리 친구가 될 수 없는 사이야. 결혼할 뻔했던 사람이랑 친구가 된다는 건 나한테 불가능한 일인 거 같아서”라고 선을 그었다.
꼭 그렇게 생각할 필요가 있냐는 장세진의 물음에 그는 “솔직하게 말할게. 연두(백진희) 씨한테 불필요한 오해받고 싶지 않아. 그 사람 마음 조금이라도 불편하게 만드는 일은 내가 안 하고 싶어서 그래. 잘 지내. 이만 갈게”라고 말했다.
일어서는 공태경을 붙잡은 장세진은 아이 출산일이 언제냐고 물으며 비서로서 알고 있어야 챙긴다고 둘러댔다.
공태경은 “11월 중순이야. 그런데 너까지 신경 쓸 필요 없어”라고 말하며 카페를 떠났다.
장세진은 “11월 중순이라고?”라며 생각에 잠겼고 자신이 한 말을 떠올린 공태경은 “정작 그 사람한테는 아무 말도 못 하면서”라며 헛웃음을 지었다.
김준하와 오연두가 2월 24일에 300일을 맞은 사진을 보던 장세진은 “출산 일이 11월 중순이면 임신은 2월. 오연두가 김준하 아직 만나고 있을 때네”라고 파악했다.
과거 벌어졌던 사건들을 모두 맞춰본 장세진은 “3개월? 오연두가 임신한 게 김준하 애고 그걸 알면서도 태경이가 날 피해 오연두랑 결혼을 했다고?”라고 생각했다.
차현우(김사권)를 찾은 장세진은 “배 속에 있는 아이는 유전자 검사를 어떻게 하나요?”라고 물었고 국내에서는 불법이라는 답을 들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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