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활동 중단기 언급 "제약 많았던 시기에 뮤지컬 만나"(뉴스룸)[종합]

김노을 기자 2023. 5. 2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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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데뷔 20주년 소감을 밝혔다.

28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김준수가 초대석 게스트로 출연했다.

앵커가 "뮤지컬 데뷔 당시 '뮤지컬이 마지막 남은 칼 한자루 같은 느낌이었다'고 했는데, 많은 걸 내포하지 않았나 싶다"고 묻자 김준수는 "그때는 제가 원래 있었던 둥지를 나와서 여러 활동적으로 많이 제약을 받았던 시기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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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사진=JTBC 방송화면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데뷔 20주년 소감을 밝혔다.

28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김준수가 초대석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준수는 20주년을 실감하냐는 질문에 "되게 금방 지나간 것 같은데, 지금까지 제가 했던 앨범이라든가 혹은 작품이라든가 이런 걸 숫자로 보면 그래도 긴 시간 열심히 해왔구나 싶다"고 답했다.

그는 "예전에는 1등이나 트로피 같은 그런 수식어를 좇았던 것 같은데 지금은 그런 것보다는 그냥 정말 건강하게 오래오래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팬분들과 계속 소통하는 그럴 수 있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JTBC 방송화면
김준수는 과거 활동을 중단했던 시절도 언급했다. 앵커가 "뮤지컬 데뷔 당시 '뮤지컬이 마지막 남은 칼 한자루 같은 느낌이었다'고 했는데, 많은 걸 내포하지 않았나 싶다"고 묻자 김준수는 "그때는 제가 원래 있었던 둥지를 나와서 여러 활동적으로 많이 제약을 받았던 시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가 문득 뮤지컬의 제안을 받았고 '왜 나를 사랑해 주지 않나요'라는 '모차르트' 넘버에 나오는 가사들이 그때 제가 느꼈던, 하고 싶었던, 세상에 대고 외치고 싶었던 그런 말들이었다. 그런 마음으로 감히 한다고 마음을 먹었던 것 같다. 그때 뮤지컬을 하겠다는 제 결정이 지금까지 저를 있게 하는 것 같아서 너무나 다행스럽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땐 일단 방송을 할 수 없었다"며 "약 10여년 간 방송국에는 들어가 보지도 못했고, 모든 아티스트들에게 다 인터뷰를 하는데 저만 빠지거나 했다. 이런 경우가 너무 많다 보니까 약간 숨게 되더라"고 고백했다.

끝으로 김준수는 "자연스럽게 배우로서 늙어 나가고 싶다. 그게 저의 정말 목표이자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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