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영케이 ‘뷰민라’ 최고의 아티스트 수상 “앞으로도 노력할게요”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 멤버 영케이(Young K)가 '2023 뷰티풀 민트 페스티벌'(이하 '2023 뷰민라') 최고의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뷰민라' 측은 5월 28일 오후 영케이가 '2023 뷰민라' 어워즈(AWARDS) 최고의 아티스트(MVP)로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영케이는 "관객 여러분과 스태프 분들이 선정하는 최고의 아티스트 MVP 부문에 절 선정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대 후 첫 페스티벌을 '뷰민라'에서 하게 돼 정말 뜻깊었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영케이 되도록 하겠다. 기회가 된다면 내년 '뷰민라'에도 불러 달라.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2010년 시작된 '뷰민라'는 음악 팬들 사이에서 봄을 대표하는 대형 야외 음악 축제로 손꼽힌다. 그간 대세 아티스트부터 재능 있는 신인 뮤지션들을 위한 무대를 마련하며 각광받았다. 13일과 14일 양일간 열린 올해 공연에는 데이브레이크와 LUCY(루시), 소란, 10CM(십센치), 선우정아, 페퍼톤스, 영케이, 하현상, 멜로망스, 엔플라잉, 백아, 로이킴, 노리플라이, 정준일, 허회경, 솔루션스, 나상현씨밴드, 실리카겔 등 총 30팀이 출연했다.

매해 '뷰민라'가 종료된 후 진행되는 AWARDS는 단순한 인기투표가 아닌, 관객들과 스태프들이 함께 '뷰민라' 무대를 결산하는 의미의 시상식이다. 최고의 아티스트, 최고의 공연, 최고의 루키 총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된다. 올해 수상자는 현장 관객 투표 80%, 참여 스태프 의견 20%로 최종 결정됐다.

영케이와 '뷰민라' 인연은 2019년 시작됐다. 데이식스 멤버들과 함께 '2019 뷰민라'에 출연한 것. 공연 종료 후 최고의 루키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당시 리더 성진은 "저희 데이식스가 '뷰민라'에서 관객이 뽑은 최고의 루키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영케이는 "이렇게 수상할 수 있게 돼 정말 너무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는 데이식스가 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펼쳐진 영케이의 '2023 뷰민라' 공연은 전역 후 첫 공연이자 데뷔 후 첫 솔로 페스티벌 무대였다. 솔로곡 '베스트 송'으로 포문을 연 그는 군백기(군대+공백기)가 무색할 정도로 호쾌한 가창력과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관객들과 아름다운 청춘의 한 장을 함께 써 내려갔다.

한편 '아이돌 가수 최초 카투사' 영케이는 4월 11일 자로 만기 전역했다. 전역 후 불과 한 달여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MBC '아이돌 라디오' 스페셜 DJ, JTBC 음악 예능 'K-909'와 '뷰민라', 모교 동국대학교 축제 출연 등 숱한 러브콜을 받았다. 그도 그럴 것이 영케이는 2015년 9월 데뷔한 이래 8년여 동안 150여 곡(한국음악저작권협회 등록 기준)에 달하는 자작곡을 발매하며 '믿듣데'(믿고 듣는 데이식스) 입지를 굳혔다. 군백기에도 좋은 가사와 음악, 무대를 토대로 부단히 K팝 팬들에게 재조명받으며 음원 차트를 역주행했다.

영케이는 6월 1일 MBC 라디오 'GOT7 영재의 친한 친구', 2일 MBC 라디오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6월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는 야외 음악 축제 '2023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출연 역시 확정했다.

(사진='뷰민라' 공식 SNS, 데이식스 공식 SNS)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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