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차주영, 백진희-정의제 관계 알았다 “재미있게 꼬였네”

김한나 기자 2023. 5. 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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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방송 캡처



‘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이 혼란스러워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백진희의 마음을 자각한 안재현이 계약 파기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세진(차주영)은 자신에게 사랑을 말하던 김준하(정의제)가 오연두 전 남자친구인 것을 알게 됐다.

한편 오연두를 향한 마음을 자각한 공태경(안재현)은 그에게 “우리 계약 깹시다. 당장 끝내자고요”라고 선언했다.

그는 양가 가족들한테 어떻게 말씀드릴지 고민해서 연락하겠다고 말했고 오연두는 “갑자기 왜 그래요? 이유가 뭔데요”라고 물었다.

KBS2 방송 캡처



이에 공태경은 “내가 오연두 씨에게 그것까지 답할 의무가 있습니까?”라고 차갑게 말했고 오연두는 “의무는 없죠. 알았어요. 나도 그렇게 알고 가 볼게요”라며 돌아섰다.

침대에 누워 생각에 잠겨있던 오연두는 갑자기 왜 이러냐며 공태경에게 문자를 하려다 포기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회사에 놓아둔 김준하의 휴대전화를 연 장세진은 ‘우리 연두’라는 저장 명을 발견하고 발끈했고 함께 찍은 두 사람 사진을 보고 “300일? 1년이나 만났어? 재미있게 꼬였네 우리 넷”이라고 중얼거렸다.

호텔에 돌아와 술을 마시던 공태경은 “이게 맞아. 이래야 해”라며 괴로워했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는 오후 8시 5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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