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이 있지만…韓 축구 레전드로서 잘하고 있다” 국대 공격수의 침묵, 익버지의 격려 [MK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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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조는 잘하고 있다."
안익수 감독이 지휘하는 FC서울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5라운드 강원FC와 경기서 전반 27분 나온 윌리안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가져왔다.
안익수 감독은 경기 후 "궂은 날씨에도 많은 팬이 오셨다. 너무 감사드린다. 선수들과 함께 소망하는 건 팬들이 즐거운 서울의 축구를 보길 바란다. 아직 미흡한 점이 있지만 결과가 나오고 있다는 건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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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조는 잘하고 있다.”
안익수 감독이 지휘하는 FC서울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5라운드 강원FC와 경기서 전반 27분 나온 윌리안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가져왔다.
서울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27점(8승 3무 4패)을 기록, 제주유나이티드와 승점 동률을 기록했으나 다득점에서 앞서며 2위로 올라섰다.
지난 14일 울산현대전에서 퇴장을 당해 20일 제주유나이티드전에서는 벤치에 앉지 못했던 안익수 감독. 돌아오자마자 이날 옐로카드를 받았다.
안 감독은 “선수들과 더 가까이서 하고자 하는 욕망이 있는데 내가 미숙했다. 그래서 라인을 넘어선 것 같다. 인정한다. 조금씩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황의조가 이날도 침묵했다. 황의조는 4월 22일 수원삼성전 이후 골이 없다. 현재 리그에서 두 골에 머물고 있다.
안익수 감독은 “어려서 만난 의조와는 다르게 성숙해졌고, 책임감이 있다. 팀 정신도 있다. 한국 축구 레전드로서 잘해주고 있다. 완숙함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좋은 결과로 나오지 않고 있다. 아쉬운 부분은 분명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두 경기 연속골을 넣은 윌리안에 대해서는 “항상 좋은 상황을 준비하는 선수들이 팀의 경쟁력을 유도하고, 팀에 문화를 제공한다. 또 다른 경쟁자를 통해서 집중하고, 충실할 때 우리는 더 발전할 수 있는 동기를 얻는다. 지금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이제 울산과 승점 10점 차다. 아직 간격 차는 꽤 크지만, 결코 못 따라잡을 수치는 아니다.
안 감독은 “울산과 경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성숙된 문화를 통해 지속 발전할 수 있는 과정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지금 좋은 문화를 만드는 사람이 필요하다. 그 사람을 통해 과정에 충실할 때 더 나은 축구를 선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문화를 만들고 팬들에게 좋은 결과를 주는데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상암(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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