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로그룹 '디 엘더스' 충북 음성서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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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설립한 국제 원로그룹 '디 엘더스'(The Elders)는 28일 충북 음성군 원남면 반기문평화기념관에서 간담회를 했다.
'디 엘더스'는 전직 국가수반·노벨평화상 수상자 등 세계 평화에 기여한 업적으로 존경받는 원로 글로벌 리더들의 모임으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이사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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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설립한 국제 원로그룹 '디 엘더스'(The Elders)는 28일 충북 음성군 원남면 반기문평화기념관에서 간담회를 했다.
'디 엘더스'는 전직 국가수반·노벨평화상 수상자 등 세계 평화에 기여한 업적으로 존경받는 원로 글로벌 리더들의 모임으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이사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아일랜드 대통령을 지낸 메리 로빈슨 의장을 비롯해 반 전 총장, 만델라 전 대통령의 부인인 그라사 마셀, 그로 할렘 브룬틀란 전 노르웨이 총리, 치히아긴 엘베그토르지 전 몽골 대통령, 자이드 라아드 알 후세인 전 유엔 인권고등판무관, 히나 질라니 파키스탄 여성 운동가, 엘렌 존스 설리프 전 라이베리아 대통령, 리카르도 라고스 전 칠레 대통령, 후안 마누엘 산토스 전 콜롬비아 대통령, 에르네스토 세디요 전 멕시코 대통령이 참석했다.
이들은 '디 엘더스'의 일원으로 전 세계 인권문제와 인권침해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한편 반기문평화기념관에서는 지난달 주한외교관 초청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지금은 기획전시실에서 '멸종위기 동물모형전'을 열고 있다. 매주 주말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도 운영한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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