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유치에 써달라 " 기업 5곳서 1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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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결정의 순간까지 6개월여를 앞두고 시가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를 돕기 위해 지역기업 5곳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10억원이라는 거금을 쾌척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번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후원 행렬에 동참한 5곳의 기부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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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결정의 순간까지 6개월여를 앞두고 시가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를 돕기 위해 지역기업 5곳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10억원이라는 거금을 쾌척했다.
부산시와 2030 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는 지난 26일 시청 의전실에서 고려제강, 서원유통, 국민은행 부산울산경남지역그룹, 종로전기, 효성전기와 함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후원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번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후원 행렬에 동참한 5곳의 기부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박 시장은 시를 대표해 기업 대표들에게 기부금을 직접 전달받고 이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에 전달받은 기부금은 전액 범시민유치위에 전달되며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대상 유치교섭활동 등 오는 11월 유치 결정의 순간까지 시가 펼칠 총력전에 대부분 쓰일 예정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9월 국제박람회기구에 2030 세계박람회 유치신청서를 제출하면서 공식 유치활동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1~3차 경쟁 프레젠테이션과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바 있다. 박 시장은 "최종 발표까지 전력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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