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결선 시작…에르도안 "낙관말고 투표 참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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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터키)에서 대선 결선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에 맞선 케말 클루츠다로을루 공화인민당 대표는 튀르키예가 권위주의적인 정권을 무너뜨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클루츠다로을루 대표는 28일(현지시간) 앙카라에서 투표를 마친 후 유권자들에게 "이 권위주의적인 정권(에르도안 정권)을 제거하도록 촉구한다. 모든 시민이 (결선) 투표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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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튀르키예(터키)에서 대선 결선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에 맞선 케말 클루츠다로을루 공화인민당 대표는 튀르키예가 권위주의적인 정권을 무너뜨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클루츠다로을루 대표는 28일(현지시간) 앙카라에서 투표를 마친 후 유권자들에게 "이 권위주의적인 정권(에르도안 정권)을 제거하도록 촉구한다. 모든 시민이 (결선) 투표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스탄불에서 부인 에미네와 함께 투표한 뒤 유권자들에게 "낙관하지 말고 투표에 참여하라"고 촉구했다.
튀르키예에서 결선 투표는 이날 오전 8시에 시작해 오후 5시까지(한국시간 28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1시까지) 9시간 동안 이뤄진다. 결과는 현지시간 오후 9시가 넘어서 나올 예정이다.
한편, 에르도안 대통령은 처음에는 총리로, 그후엔 대통령으로 약 20년간 통치했다.
그는 지난 14일 1차 투표에서 49.51%로, 5%포인트 가까운 표 차이를 내며 6개 야당 단일 후보인 케말 클루츠다로을루 공화인민당 대표에 승리했다. 하지만 과반은 넘지 못해 결선이 치러지게 됐다.
외신들은 대부분 에르도안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번에 재선에 성공하면 2028년까지 대통령직을 이어갈 수 있다. 중임 중에 조기 대선을 실시해 승리하면 2033년까지 임기가 연장돼 총 30년의 집권이 가능하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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