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온두라스전 동점골' 박승호, 발목 골절로 대회서 낙마

이재상 기자 2023. 5. 28. 19: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온두라스전에서 동점골을 넣었던 '김은중호'의 공격수 박승호(20·인천)가 발목 골절 부상으로 남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출전이 어려워졌다.

박승호의 소속팀인 인천은 28일 구단 채널을 통해 "온두라스전 동점골을 넣은 뒤 다친 박승호가 현지 병원 영상의학과에서 진료받은 결과 오른쪽 발목 비골 골절, 삼각 인대 손상 등의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결국 박승호는 발목 골절 및 인대 손상 등으로 인해 남은 대회 출전이 어려워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른 발목 비골 골절, 삼각 인대 손상 등 소견
26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 경기장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대한민국 박승호가 팀 두번째이자 동점골을 성공한 뒤 세리머니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3.5.26/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온두라스전에서 동점골을 넣었던 '김은중호'의 공격수 박승호(20·인천)가 발목 골절 부상으로 남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출전이 어려워졌다.

박승호의 소속팀인 인천은 28일 구단 채널을 통해 "온두라스전 동점골을 넣은 뒤 다친 박승호가 현지 병원 영상의학과에서 진료받은 결과 오른쪽 발목 비골 골절, 삼각 인대 손상 등의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구단은 "박승호는 시일 내에 조기 귀국해 한국에서 다시 진료 후 수술적 치료 일정을 잡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승호는 지난 26일 아르헨티나 멘도사에서 열린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온두라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8분 교체 출전했다.

그는 1-2로 밀리고 있던 후반 17분 이승원의 코너킥을 받아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박승호의 득점으로 한국은 2-2로 따라 붙었다.

하지만 그는 2분 뒤 피치 위에서 쓰러졌고 결국 의료진에 의해 들것에 실려 나갔다. 교체 들어간 지 얼마 되지 않았으나 다시 부상으로 그라운드에서 빠져 나왔다.

결국 박승호는 발목 골절 및 인대 손상 등으로 인해 남은 대회 출전이 어려워졌다.

인천 구단은 "안타깝게도 당분간 피치 위에서 박승호의 얼굴을 볼 수 없게 됐다"며 "부상으로 조기 낙마하게 된 루키에게 아낌 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1승1무(승점 4)로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김은중호는 29일 오전 6시에 조 선두인 감비아(2승)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26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 경기장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대한민국 박승호가 팀 두번째이자 동점골을 성공한 뒤 환호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3.5.26/뉴스1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