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온두라스전 동점골' 박승호, 발목 골절로 대회서 낙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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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전에서 동점골을 넣었던 '김은중호'의 공격수 박승호(20·인천)가 발목 골절 부상으로 남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출전이 어려워졌다.
박승호의 소속팀인 인천은 28일 구단 채널을 통해 "온두라스전 동점골을 넣은 뒤 다친 박승호가 현지 병원 영상의학과에서 진료받은 결과 오른쪽 발목 비골 골절, 삼각 인대 손상 등의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결국 박승호는 발목 골절 및 인대 손상 등으로 인해 남은 대회 출전이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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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온두라스전에서 동점골을 넣었던 '김은중호'의 공격수 박승호(20·인천)가 발목 골절 부상으로 남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출전이 어려워졌다.
박승호의 소속팀인 인천은 28일 구단 채널을 통해 "온두라스전 동점골을 넣은 뒤 다친 박승호가 현지 병원 영상의학과에서 진료받은 결과 오른쪽 발목 비골 골절, 삼각 인대 손상 등의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구단은 "박승호는 시일 내에 조기 귀국해 한국에서 다시 진료 후 수술적 치료 일정을 잡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승호는 지난 26일 아르헨티나 멘도사에서 열린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온두라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8분 교체 출전했다.
그는 1-2로 밀리고 있던 후반 17분 이승원의 코너킥을 받아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박승호의 득점으로 한국은 2-2로 따라 붙었다.
하지만 그는 2분 뒤 피치 위에서 쓰러졌고 결국 의료진에 의해 들것에 실려 나갔다. 교체 들어간 지 얼마 되지 않았으나 다시 부상으로 그라운드에서 빠져 나왔다.
결국 박승호는 발목 골절 및 인대 손상 등으로 인해 남은 대회 출전이 어려워졌다.
인천 구단은 "안타깝게도 당분간 피치 위에서 박승호의 얼굴을 볼 수 없게 됐다"며 "부상으로 조기 낙마하게 된 루키에게 아낌 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1승1무(승점 4)로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김은중호는 29일 오전 6시에 조 선두인 감비아(2승)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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