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한 바이에른 뮌헨, 우승에도 단장-CEO 전격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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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만족하지 않는다.
바이에른 뮌헨은 27일(한국 시간) 독일 쾰른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전 34라운드에서 쾰른에 2-1 승리를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우승으로 11시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헤르베르트 하이너 바이에른 뮌헨 회장은 "두 사람을 경질하는 건 우승 전에 이미 결정된 일이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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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바이에른 뮌헨은 만족하지 않는다.
바이에른 뮌헨은 27일(한국 시간) 독일 쾰른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전 34라운드에서 쾰른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바이에른 뮌헨은 극적인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리그 1위를 지키고 있었으나 마지막 경기에서 마인츠와 비기며 2위로 내려앉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우승으로 11시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만족하지 않는다. 그 결과는 우승 후 나왔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리버 칸 CEO와 살리하미지치 단장을 전격 경질했다. 우승을 차지했으나 만족스럽지 않다는 것이다.
헤르베르트 하이너 바이에른 뮌헨 회장은 “두 사람을 경질하는 건 우승 전에 이미 결정된 일이었다”라고 밝혔다. 시즌 초중반까지 이어진 부진에 경질이 결정된 것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큰 충격을 받았다. 그는 “어제부터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우승을 차지한 건 두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아쉽지만 나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나의 길을 계속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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