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샤이니 해"..15주년 팬미팅, 샤월과 만든 행복 [종합]
샤이니는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28일 양일간 서울잠실실내체육관에서 팬미팅 '2023 SHINee FANMEETING 'Everyday is SHINee DAY' : [Piece of SHINE]'(2023 샤이니 팬미팅 '에브리데이 이즈 샤이니 데이' : [피스 오브 샤인])를 개최했다. 지난 27일부터 팬미팅이 시작된 가운데 28일 공연은 Beyond LIVE 전용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동시 생중계됐다.
샤이니는 '돈트 콜 미'(Don't Call Me)로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 팬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샤이니를 맞이했다.
무대를 마친 샤이니는 데뷔 15주년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키는 "그날이 드디어 왔다. 샤이니가 데뷔 15주년을 맞았다. 다 여러분 덕분이다"라며 영어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여러분 너무 보고 싶었고, 오늘 특별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민호는 중국어, 태민은 일본어로 인사했다.
온유는 한국어로 "오늘 잘 부탁드리겠다. 오늘은 정말 축제의 날인 것 같다. 여러분도 저도 많이 기다렸던 날이다. 모두가 즐겁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샤이니는 이번 팬미팅 타이틀 '에브리데이 이즈 샤이니 데이'에 대해 설명했다. 태민은 "'15년 동안 여러분들과 함께했고 모든 날이 빛났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들이 샤이니를 빛나는 사람으로 만들어줬다. 앞으로의 미래나 나날들을 여러분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팬미팅의 부제는 '피스 오브 샤이니'였다. 민호는 "그동안 샤이니가 만들어온 빛나는 순간들을 모아보려고 한다"고 알렸다. 샤이니는 '돈트 콜 미' 무대로 첫 조각을 맞췄다.
이에 샤이니는 오랜만에 팬들과 만나 벅찬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민호는 "온유 형이 (어제 팬미팅) 시작하자마자 팬들의 함성을 듣고 울었다"고 설명했다. 온유는 "뭐라고 설명을 못할 만큼 마음이 그랬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키는 "우리가 얼마나 다 놀랐는지"라며 "형언할 수 없을만큼 감정이 올라왔구나 싶더라"고 했다.
이번 팬미팅에서도 온유는 "울겠다"고 예고했다. 키 역시 "나도 여차하면 울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다만 민호는 "나는 울지 않겠다"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오랜만이라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오늘도 그에못지않게게 즐겁게 즐기겠다"고 전했다.
샤이니는 삭제하고 싶은 영상, 야자타임, 수식어 업데이트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퍼즐이 완성된 후 '줄리엣'(Juliette) 활동 당시 샤이니의 완전체 사진이 공개됐다.
다음으로 화면에 공개되는 사진을 재현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샤이니는 해당 코너들을 진행하며 나머지 퍼즐 조각을 맞췄다. 또한 샤이니의 빙고 영상도 공개됐다. 영상에는 텔레파시로 빙고 게임을 진행하는 샤이니의 모습이 담겼다.
샤이니의 화려한 무대도 이어졌다. 샤이니는 '데리러 가' (Good Evening)를 열창하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마지막 코너는 '빛돌 코노'로 꾸며졌다. 샤이니의 히트곡과 관련한 힌트가 등장, 이를 맞히는 멤버들이 노래를 부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태민은 "온유 형이 말한 것처럼 너무 재밌는 시간이었다. 팬 여러분들, 15년 동안 우리 옆에 있어주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학창시절을 같이 보내다가 이제 결혼하신 분들, 일하시는 분들 많지만 우리는 항상 여기 있다"며 "우리가 '늘 그자리'라는 노래도 내지 않았냐. 늘 그 자리에 계셔 주셨으면 하는 욕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키는 "항상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고, 사랑한다고 전해드리고 싶다. 이런 자리가 사실 조금 더 많았어야 됐는데 타이밍도 있고, 말도 안되는 질병이 우리를 괴롭혔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런 자리가 많아야 여러분들게 새롭고, 재밌는 걸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다"며 "'15년만이네' 쉽게 쉽게 말할 수 있는 것처럼 여러분 자연스럽게 맞이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민호는 "오늘 역시나 너무나도 좋은 시간 만들 수 있게, 바쁜데 와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린다"며 "원래는 어제 하루 진행되는 거였는데 오늘도 만났다. 이게 다 여러분 덕분이다. 여러분 힘으로 이뤄진 결과물이다. 너무나도 감사하다. 진심으로 너무나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태민은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올해는 샤이니 해가 될 거다. 콘서트, 컴백도 있다"고 밝히며 팬들에게 "준비 단단히 했으면 좋겠다"고 예고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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