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소감 “데뷔 15주년, 우리는 언제나 이 자리에 있을 것…올해는 샤이니의 해”

샤이니 15주년 팬미팅 사진=SM엔터테인먼트

샤이니가 데뷔 15주년 기념 팬미팅 성료한 소감을 전했다.

28일 오후 샤이니의 데뷔 15주년 기념 팬미팅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샤이니는 ‘빛돌 코노’ 코너를 통해 수록곡은에 이어 타이틀곡 TOP10 차트 맞추기를 진행했다.

10위, 5위, 1위를 맞춰야 했고, 수록곡은 0.1초만 듣고 맞추기, 타이틀곡은 주어진 힌트로 맞추기였다.

10위는 얼음과 공주 이모티콘 등이 힌트로 제공, 정답은 ‘아.미.고(아름다운 미녀를 좋아하면 고생한다)’였다. 민호는 “이게 말 그대로 15년 전이다”라고 짚었다.

5위는 ‘아름다워’ ‘눈빛’ ‘발’ ‘리듬’ 등 단어가 힌트로 나왔고, ‘EVERYBODY(에브리바디)’였다.

1위는 미완성된 가사를 보고 맞추기였으나, 멤버들은 힌트를 보지 않은 채 ‘누난 너무 예뻐’를 맞추는데 성공했다.

모든 퀴즈를 마친 뒤 3문제를 마친 키가 1위를 차지, 탬버린을 선물로 받았다. 그는 “그립이 딱 마음에 들고 초경량이다. 내일 모레까지 흔들어도 터널 증후군이 안 생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더불어 보너스로 ‘Stand By Me’도 열창, 민호는 “전 메이크업 선생님이 듣고 신이 나서 안무를 짜신 거다”라고 안무 비하인드도 오픈했다.

태민은 “멤버들의 의미있는 첫 솔로앨범 이름이, 샤이니라는 마크로 완성이 됐다”라고 밝혔다.

온유는 “행복했다. 여러분과 담소 나누면서 추억이야기할 수 있는 게 요즘의 행복이라고 느낀다. 담소 나눌 수 있게 또 행복하게 살아나가 봅시다. 또 만나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태민은 “재밌는 시간이었고, 샤이니월드분들이 15년 동안 우리 곁에 계셔주셨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감사드린다. 여러분들 직업도 있었을 거고, 학창시절 보내다 결혼하는 분들, 일하는 분들 많겠지만, 우리는 언제나 이 자리에 있을 거다. 언제든 찾아와 주시면 아주아주 기뻐할 거다. 쿨한 척 보답하며 살겠다 했는데 안갔으면 좋겠다. 우리가 노래도 냈지 않나. ‘늘 그 자리에’라고. 변함없이 ‘늘 그 자리에’ 계셔주셨으면 좋겠는 개인적인 욕심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키는 “어제도 말씀드렸고, 항상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고, 사랑한다고 전해드리고 싶다. 이런 자리가 조금 더 많았었어야 한다. 타이밍도 그랬고, 말도 안되는 질병이 우리를 오랜 시간동안 괴롭혔다. 이제는 볼 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콘서트와 농도 차이는 이런 게 팬미팅이라고 할 수 있는 자리가 된 것 같아 기쁘다. 이런 자리가 많아야 우리가 몸으로 익히는 것도 있고, 새로운 재밌는 그런 걸 보여드릴 수 있을 거다. 사진 코너는 디벨롭을 잘해보도록 하겠다. 조금 그렇더라. 늘어지는 감이 있어서 내가 잘 이야기해봐서 디벨롭할 수 있게 해보도록 하겠다. 더 자주 봤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민호는 “우선 오늘 역시나 좋은 시간 만들 수 있게, 밖에 비도 오는데 와주셔서 감사하다. 어제도 잠깐 말씀드린 것 같은데, 원래는 어제 하루였다. 애초에 ‘아~’ 할 필요 없는게 오늘 만났다. 우리. 이게 다 여러분 덕분에 여러분 힘으로 이뤄진 결과물 너무나도 감사드린다. 진심으로 너무나도 감사드린다. 진짜 너무너무 잘하셨다. 우리 다음달에 콘서트도 예정되어 있으니까, 역사를 훑는 15주년 팬미팅이니까, 콘서트 아시지 않냐. 엄청나게 준비하고 있으니까 기대 많이 해주시고, 항상 사랑한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건강 잘 챙기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태민은 “올해는 샤이니의 해가 될 거고, 콘서트도, 컴백도 있다. 얼마나 많은 컴백이 있을지, 준비 단디했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이날 이번 팬미팅에서 처음 공개하는 신곡 ‘The Feeling’의 무대도 선보였다.

‘The Feeling’은 과거와 현재, 미래에도 함께 할 소중한 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와 샤이니의 청량한 보컬이 만나 가슴 벅차오르는 감정을 선사하는 곡이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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