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가 정말 간절했던 최용수 "실점 해도 득점할 방법 찾아야"

이성필 기자 2023. 5. 2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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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빗속 혈투에서 패배를 확인한 최용수 강원FC 감독이 진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최 감독은 "전반 실점 상황에서 부주의 했다. 상대 빌드업을 제어하지 못했다. 주중 경기로 체력 저하가 있었다. 아쉬움 있는 경기고 이기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라며 지난 24일 김포FC와의 FA컵 16강전 혈투 후유증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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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용수 강원FC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 "이기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빗속 혈투에서 패배를 확인한 최용수 강원FC 감독이 진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강원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5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전반 23분 윌리안에게 내준 실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최 감독은 "전반 실점 상황에서 부주의 했다. 상대 빌드업을 제어하지 못했다. 주중 경기로 체력 저하가 있었다. 아쉬움 있는 경기고 이기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라며 지난 24일 김포FC와의 FA컵 16강전 혈투 후유증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최전방에 박상혁을 이정협으로 교체했던 최 감독이다. 그는 "박상혁이 볼 키핑이나 연계는 물론 상대와의 경합에서 밀렸다. 이정협이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는 판단으로 투입했다"라고 전했다.

득점을 위한 볼 전개가 쉽지 않았던 강원이다. 최 감독은 "실점해도 뒤집을 득점 루트를 찾아야 한다. 득점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찾아야 한다. 하지 못하면 우리가 원하는 결과물을 가져올 수 없다. 그것이 문제점이었다"라며 한 골 승부가 난 이유를 냉정하게 분석했다.

김대원의 교체 출전에 대해서는 "좋은 흐름 속에서 본인이 가진 것을 발휘하는 스타일이다. 출전 시간이 좀 적은 것은 약간 자신감이 떨어진 것 같다. 우리팀 에이스다. 잘 활용해서 팀에 도움이 되도록 만드는 것이 제 역할이다. 조금 더 과감한 것이 아쉽다"라며 자신감을 불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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