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맘’ 박세미 “실제 아기 엄마 아냐… 연애·결혼 너무 하고파” (‘당나귀 귀’)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서준맘’으로 알려져 있는 개그맨 박세미가 실제로는 미혼이라고 밝혔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스폐셜 MC로 개그맨 박세미가 출연했다.

이날 MC 김희철은 “박세미 씨가 출격하는 유튜브 동영상은 일단 조회 수가 100만이다”라며 박세미에 대해 소개했다.

그러자 박세미는 “100만이 뭐냐. 300만, 500만도 엄청 많다”며, “나 이러면 눈물, 콧물이다. 너 자꾸 그렇게 얘기하면 우리 민정 언니, 서정 언니, 지영 언니 와서 너 집 앞에서 난리 난다”고 ‘서준맘’처럼 이야기했다.

이에 MC 전현무가 “민정 언니, 서정 언니는 실제로 있는 사람이냐”고 묻자 박세미는 “없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나는 심지어 진짜로 서준이라는 아이의 엄마인 줄 알았다. 근데 미혼이다”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박세미가 미혼이라는 말에 깜짝 놀란 이연복 셰프는 “활동을 ‘서준맘’으로 하면 시집 가기 힘들 텐데”라며 걱정했다.

전현무가 “실제로 시집가는데 좀 지장이 있냐”고 묻자 박세미는 “너무 지장 있다. 나 진짜 너무 결혼하고 싶고 너무 연애하고 싶다. 나 아기 엄마 아니다”라고 밝혔다.

MC 김숙이 “소개팅 같은 거 들어오지 않냐”고 묻자 박세미는 “절대 안 들어온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사진 = KBS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