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이민성 감독, "울산에 1승? 운 좋았다, 오히려 부담...너무 좋은 팀이지만 공격 축구 할 거야"

신동훈 기자 2023. 5. 2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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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를 유일하게 잡아본 이민성 감독이 경기 전 포부를 드러냈다.

추가로 이민성 감독은 "우리 팀 신경쓰기 바빠 상대 선수 변화나 이런 건 크게 신경쓸 수 없었다. 울산은 너무 대놓고 잘하는 팀이다. 단 1패밖에 안 당했다. (그 1패를 대전이 안겼다) 그게 더 부담이다. 울산이 6~7연승을 달리는 과정에서 지친 부분도 우리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지금은 주축들이 다 베스트로 나온다. 힘든 경기가 될 거라 생각하지만 무조건 공격하겠다"고 하며 사전 기자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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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울산)] 울산 현대를 유일하게 잡아본 이민성 감독이 경기 전 포부를 드러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8일 오후 7시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5라운드를 치른다. 대전은 승점 21점(6승 3무 5패)으로 5위에 올라있다.

대전은 3-5-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이창근, 김민덕, 임은수, 김현우, 안톤, 이진현, 임덕근, 오재석, 마사, 티아고, 레안드로가 선발 출전한다. 정산, 공민현, 유강현, 전병관, 이동원, 변준수, 민준영이 벤치 명단에 위치했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이민성 감독은 "핵심들이 빠졌는데 올 시즌 내내 빠지고 들어오고를 반복했다.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위기라고 생각하는데 위기를 헤쳐나갈 선수들이 있다. 밖에서 누가 도와줄 수 있는 게 아니다. 선수들한테도 빨리 헤쳐 나가야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누가 있고 없고 생각하기보단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다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이라고 해서 내려서 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 축구를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만약 이 한 경기로 모든 게 결정되면 그렇게 하겠지만 리그를 장기적으로 운영하는 입장에선 우리 축구를 할 것이다. 울산은 김영권을 제외하고 쭉 로테이션을 돌렸다. 우린 체력적인 부분이 아쉽다. 그 부분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배준호가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차출이 되어 있다. 이민성 감독은 "아직 자신이 기량을 100% 발휘하지 못한 것 같다. 아직 몸이 다 안 풀린 것처럼 보인다. 더 기다려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대전은 이번 시즌 유일하게 울산을 잡은 팀이다. 이민성 감독은 "운이 좋아서 이겼다. 실점했으면 무너졌을 것이다. 어찌 됐건 울산을 상대로 공격적인 축구를 하니 선수들이 더 신나는 느낌이 있었다. 울산도 공격적으로 하는데 공격 대 공격으로 맞붙으면 더 재밌는 경기가 되고 선수들도 즐긴다. 수비하는 것에 대한 부담도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내려서지 하지 않을 것이다. 선수들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공격적인 축구를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최근 티아고 득점력도 저조하고 유강현은 여전히 0득점이다. 이민성 감독은 "특별히 이야기한 건 없다. 본인들이 알아서 잘할 것이다. '골 넣어라'고 계속 말한다고 골이 들어가는 게 아니다. 그랬으면 우리가 팀 득점 1위였을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추가로 이민성 감독은 "우리 팀 신경쓰기 바빠 상대 선수 변화나 이런 건 크게 신경쓸 수 없었다. 울산은 너무 대놓고 잘하는 팀이다. 단 1패밖에 안 당했다. (그 1패를 대전이 안겼다) 그게 더 부담이다. 울산이 6~7연승을 달리는 과정에서 지친 부분도 우리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지금은 주축들이 다 베스트로 나온다. 힘든 경기가 될 거라 생각하지만 무조건 공격하겠다"고 하며 사전 기자회견을 마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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