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심 논란' 겪었던 서울, 강원 꺾고 K리그1 2위 탈환…윌리안 결승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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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윌리안의 결승골을 앞세워 강원FC를 꺾고 K리그1 2위를 탈환했다.
서울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15라운드 강원과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지난 4월26일 맞대결(강원 3-2 승) 이후 두 팀의 첫 만남으로 관심을 모았다.
곧바로 재정비한 서울은 전반 23분 코너킥에서 김주성의 헤딩이 유상훈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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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FC서울이 윌리안의 결승골을 앞세워 강원FC를 꺾고 K리그1 2위를 탈환했다. 지난달 26일 오심 논란 속에 춘천 원정에서 2-3으로 패했던 것을 한 달 여 만에 갚아줬다.
서울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15라운드 강원과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8승3무4패(승점 27)가 된 서울은 제주와 승점에서 같으나 다득점에서 앞서며 2위가 됐다. 서울은 29골, 제주는 23골이다.
반면 강원은 2승5무8패(승점 11)로 11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는 지난 4월26일 맞대결(강원 3-2 승) 이후 두 팀의 첫 만남으로 관심을 모았다.
당시 서울은 후반 추가시간 심판의 결정적인 오심으로 인해 승점을 날렸다. 이후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당시 팔로세비치의 득점이 인정되지 않은 상황을 오심이라고 판단하고 서울-강원전 주심이었던 채상협 심판에게 주말 경기 배정 제외라는 제재를 내린 바 있다.
폭우 속에서도 서울은 초반부터 높은 점유율을 통해 강원 골문을 노렸다. 이에 맞선 강원은 선수비 후역습 전략으로 나섰다.
잔뜩 웅크리고 있던 강원은 전반 17분 아크 정면에서 날린 김대우의 왼발슛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며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곧바로 재정비한 서울은 전반 23분 코너킥에서 김주성의 헤딩이 유상훈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계속 몰아치던 서울은 전반 27분 윌리안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잡은 윌리안은 단독 드리블 돌파 후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강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윌리안의 리그 3호골. 윌리안은 최근 4경기에서 3골을 터트리며 기세를 올렸다.
강원은 전반 36분 박상혁이 빠지고 최전방 공격수 이정협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강원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서민우 대신 갈레고를 투입했으나 흐름은 쉽게 바뀌지 않았다.
서울도 후반 17분 팔로세비치, 윌리안을 빼고 임상협, 김신진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주도권을 갖고 몰아치던 서울은 후반 25분 황의조의 헤딩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만회골이 필요했던 강원도 김대원, 황문기를 잇따라 투입하며 공세를 높였으나 쉽게 서울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반격을 펼친 서울도 경기 막판 임상협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결국 서울은 1골 차의 리드를 잘 지켜내며 승점 3을 수확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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