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진출 확정' 김은중 감독, "체력 소진 필요 없어. 감비아는 잘 만들어진 팀"

박지원 기자 2023. 5. 2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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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중호가 감비아전에 비교적 편하게 임할 수 있게 됐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 국가대표팀은 29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에서 감비아 U-20과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아르헨티나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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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김은중호가 감비아전에 비교적 편하게 임할 수 있게 됐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 국가대표팀은 29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에서 감비아 U-20과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아르헨티나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희소식이 전해졌다. 김은중호가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U-20 월드컵은 A조부터 F조까지 6개 조로 진행이 되는데 조 1, 2위는 16강에 자동 진출하고 각 조 3위는 6개 팀 중 상위 4개 팀만 올라간다. 한국은 F조에서 프랑스를 2-1로 이기고 온두라스와 2-2로 비겨 승점 4점으로 2위에 올라있다.

혹여나 감비아에 패배하더라도 최소 조 3위를 확보할 수 있다. 김은중호는 승점 4점으로 B조 3위 슬로바키아 U-20(승점 3), C조 3위 일본 U-20(승점 3)보다 승점이 높아 상위 4개 팀에 들어갈 수 있다. 일본 U-20이 이스라엘 U-20에 역전패당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28일, 대한축구협회(KFA)는 김은중 감독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16강 확정 소식이 알려지기 전에 촬영된 것이었다. 김은중 감독은 "조심스럽지만, 다른 조의 결과를 봐야 하기도 한다. 결과에 따라 어떻게 준비할지 기다려 봐야 한다. 조기에 확정됐을 때는 체력적으로 소진할 필요가 없다"라고 밝혔다.

최종전에 맞붙을 감비아 U-20은 온두라스 U-20과 프랑스 U-20을 모두 2-1로 꺾으면서 2승을 챙겼다. 이와 관련해서 "이번 대회에서 가장 준비가 되어 있고, 조직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잘 되어 있다. 아프리카 팀치고도 조직적으로 정말 잘 만들어진 팀이다. 모든 포지션에 있어 완벽할 정도로 선수들이 능력들을 갖췄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할 팀이 아닌가 싶다"라고 평가했다.

16강에서 만나거나 피하고 싶은 팀을 묻자 "깊이 생각하지 않았고, 내일 경기가 더 중요하다. 그 이후에 생각할 것이다. 어느 팀을 만나고 싶다고 해도 우리 뜻대로 안 된다. 내일 경기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프랑스전에서 모든 걸 쏟아냈기에 회복이 안 된 부분이 있다. 정신적인 면에서 간절함이 온두라스보다는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감비아전에서는 그런 부족했던 점을 채워서 최상의 전력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알렸다.

사진= 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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