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족 이천수" '당나귀 귀' 현정화, 휴대폰 탁구 승리…男 3명도 거뜬[종합]

김보라 2023. 5. 2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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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탁구선수 현정화가 은퇴 후에도 녹슬지 않은 현역 선수의 실력을 과시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당나귀 귀)'에서 레전드 탁구선수 현정화가 출연해 이연복, 김병현, 이천수와 3대 1로 탁구 대결을 펼쳤다.

전 야구선수 김병현과 전 축구선수 이천수는 현정화의 심기를 건드리며 그녀를 예민하게 만들었다.

이에 이연복-김병현-이천수가 한 팀을 이뤄 현정화에게 3대 1로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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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전 탁구선수 현정화가 은퇴 후에도 녹슬지 않은 현역 선수의 실력을 과시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당나귀 귀)’에서 레전드 탁구선수 현정화가 출연해 이연복, 김병현, 이천수와 3대 1로 탁구 대결을 펼쳤다.

전 야구선수 김병현과 전 축구선수 이천수는 현정화의 심기를 건드리며 그녀를 예민하게 만들었다.

현정화는 연습 게임에서부터 탄탄한 실력을 자랑하며 “지금 보니 어떠냐? 제가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그러나 “(현정화에게) 탁구채는 안 되고 다른 걸 주자”는 이연복의 제안에 따라 현정화는 탁구채 대신 휴대폰을 들었다. 세 남자에게 핸디캡을 준 것.

이에 이연복-김병현-이천수가 한 팀을 이뤄 현정화에게 3대 1로 맞섰다. 11점을 먼저 따는 팀이 우승하는 것. 현정화는 깐족거리는 이천수에게 “이천수는 너무 깐족댄다. 가소롭다. 숟가락도 못 들게 해줘야겠다. 벼르고 있다”고 자신했다. 물론 이천수는 축구 이외 탁구에서도 숨겨진 실력을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현정화는 휴대폰으로 쳤기에 상대팀에 9점을 먼저 내줬다. 화가 난 현정화는 2점을 남겨놓은 상태에서 다시 탁구채를 집어들었다. 김병헌은 연이은 실책을 범했고, 현정화는 결국 빠르게 점수를 내기 시작했다.

현정화는 역전을 이뤄 금세 10점을 얻었고, 세 남자는 9점을 얻은 상황에서 득점 막기에 나섰다. 긴장이 되는 순간, 이연복의 서브가 이어졌으나 힘 조절에 실패한 현정화는 아웃을 만들었다. 그렇게 찾아온 10대 10.

저녁 내기가 걸린 시합에서 길고 긴 랠리가 이어졌다. 이천수의 공격을 받아낸 현정화가 공을 넘겼지만, 김병헌이 받아내지 못해 현정화의 승리로 이어졌다.

“중식을 먹고 싶다”는 현정화의 바람에 따라 이연복은 근처 중식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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