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섭이 서우진이었다…'낭만닥터' 과몰입 유발한 美친 열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낭만닥터 김사부' 안효섭의 열연이 화제다.
안효섭은 지난 26일, 2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9화, 10화에서 과몰입을 유발하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감탄과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처럼 안효섭은 환자를 살리기 위해 끔찍한 고통을 오롯이 감내한 서우진을 완벽 그 이상으로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을 울렸다.
서우진의 피 땀 눈물을 리얼하게 그려내며 레전드 열연을 보여준 안효섭.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낭만닥터 김사부' 안효섭의 열연이 화제다.
안효섭은 지난 26일, 2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9화, 10화에서 과몰입을 유발하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감탄과 환호를 이끌어냈다. 안효섭의 진면모가 다시 한번 폭발하며 남은 회차 속 그가 보여줄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재개발 지역 건물 붕괴 사고가 주요 에피소드로 그려졌다. 서우진(안효섭)은 사고 당일, 오프였음에도 불구하고 대량 사상자로 인한 코드 오렌지가 선언되자 사고 현장으로 바로 향했다.
재난 현장 원칙에 따라 의료진들의 냉정한 판단이 더욱 필요했지만 그는 건물 안에 갇힌 생존자들을 외면할 수 없었다. 특히 학생들을 대피시키려다가 심각한 부상을 입은 선생님의 사연을 들은 서우진은 환자가 구조되는 시간을 버텨주지 못할 것으로 생각, 위험을 무릅쓰고 붕괴된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서우진과 박은탁(김민재)은 신속하게 응급 처치를 했고 학생들을 무사히 밖으로 내보냈다. 하지만 2차 붕괴가 발생했고 이들은 의식을 잃은 두 명의 환자와 구조대원들이 건물에 다시 갇히는 사태가 일어났다. 이 과정에서 서우진은 환자를 지키다가 철근이 손과 손목을 관통하는 부상을 입었다.
모든 소식을 알게 된 김사부(한석규)는 직접 사건 현장으로 향했고, 서우진을 관통한 철근이 환자의 복부까지 관통한 것을 확인했다. 환자를 살리기 위해서는 서우진의 손목에 박힌 철근을 빼내야 했고, 서우진은 자신의 손을 희생하더라도 환자를 살려야 한다는 생각에 기꺼이 고통을 감내했다.
돌담병원으로 온 김사부는 직접 서우진의 수술을 집도했다. 앓고 있던 MS 질환 때문에 수술 중간에 위기가 오기도 했지만, 김사부의 간절함이 더해져 수술은 잘 마무리됐다. “왜 그렇게까지 했어?”라고 묻는 차은재(이성경)에게 서우진은 자신의 인생을 바꿔놓은 김사부의 존재처럼, 학생에게도 건물 붕괴 당시 학생을 지키려고 했던 선생님이 그래 보였다는 말을 하며, 김사부를 향한 진심 어린 존경과 애정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이처럼 안효섭은 환자를 살리기 위해 끔찍한 고통을 오롯이 감내한 서우진을 완벽 그 이상으로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을 울렸다. 특히 김사부의 품에 안겨 울음을 터트리는 장면은 그야말로 ‘낭만닥터 김사부3’의 레전드 연기 장면으로 꼽혔다.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서우진의 피 땀 눈물을 리얼하게 그려내며 레전드 열연을 보여준 안효섭. 디테일한 감정선과 유려한 연기력으로 시즌2에 이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안효섭의 또 다른 활약 주목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