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챗GPT '개인정보 침해' 여부 조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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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챗GPT의 개인정보 침해 여부를 규명하기 위해 합동 조사에 나섰다.
프라이버시위는 주정부와의 공동 성명을 통해 "AI가 프라이버시에 미치는 영향력 등을 고려해 4개 기관이 공동 조사하기로 했다"며 "오픈AI가 챗GPT를 통해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수집, 사용, 공개한다는 민원을 접수했고 이를 토대로 조사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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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챗GPT의 개인정보 침해 여부를 규명하기 위해 합동 조사에 나섰다.
지난 26일 캐나다 국영방송인 CBC에 따르면 개인정보 보호기관인 프라이버시위원회는 앨버타주 등 3개 주와 함께 챗GPT 개발사 오픈AI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프라이버시위는 지난달 4일 챗GPT 조사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개인정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반영해 이번에 앨버타·브리티시컬럼비아·퀘벡주정부 등으로 조사 기관을 확대했다.
프라이버시위는 주정부와의 공동 성명을 통해 “AI가 프라이버시에 미치는 영향력 등을 고려해 4개 기관이 공동 조사하기로 했다”며 “오픈AI가 챗GPT를 통해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수집, 사용, 공개한다는 민원을 접수했고 이를 토대로 조사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프라이버시위는 오픈AI가 사용자의 개인정보 공유에 대한 ‘유효하고 유의미한’ 동의를 사용자에게 받았는지를 규명할 계획이다. 또 습득한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활용했는지도 따져 묻는다. 애덤 올슨 캐나다 녹색당 의원은 “조사가 마무리되기 전에 초당적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디지털정보 보호 안을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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