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공휴일도 ‘전국 비’…충청 이남 100㎜ 이상 ‘폭우’ 주의

임태균 2023. 5. 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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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공휴일인 내일(29일)도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특히 충청권 이남지역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며 시간당 20㎜ 이상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광연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특히 강수가 중간중간 강해지는 시점들이 지역마다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최대 20mm 내외 수준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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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부터 점차 그칠 예정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

대체공휴일인 내일(29일)도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특히 충청권 이남지역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며 시간당 20㎜ 이상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도는 29일 오전까지, 충청권은 29일 오후까지, 남부지방은 30일 오전까지, 제주도는 31일 아침까지 비가 오겠다. 강수량은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30일까지 30~80㎜, 충청권 남부, 경북서부내륙, 전북은 100㎜ 이상으로 예상된다.

특히 28~30일까지 북쪽에서 느리게 남하하는 정체전선 또는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따라 29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며, 30일에는 수도권과 강원도에 구름이 많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흐리겠다.

또 29일 경기남동부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15~18시)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만, 29~30일 사이 북쪽에서 이동하는 찬 공기의 남하 정도와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 경로에 따라 ▲29일 중부지방과 30일 남부지방의 강수 종료 시점 ▲30일 이후 제주도의 강수량과 강수 집중 시간은 변동될 가능성이 있겠다.

이광연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특히 강수가 중간중간 강해지는 시점들이 지역마다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최대 20mm 내외 수준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19~30도가 되겠으며,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수원 18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21도 ▲부산 20도 ▲제주 20도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좋음’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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