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억 가로챈 맘카페 운영자 구속영장

김경호 2023. 5. 2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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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권을 싸게 팔겠다고 회원들을 속인 후 수백억원을 가로챈 인터넷 맘카페 운영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맘카페 운영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인터넷 맘카페를 운영한 A씨는 상품권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겠다는 글을 올려 카페 회원 50여명을 유인한 후 수백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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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회원 50여명 유인한 후 수백억원 받아 가로챈 혐의
 
상품권을 싸게 팔겠다고 회원들을 속인 후 수백억원을 가로챈 인터넷 맘카페 운영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맘카페 운영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인터넷 맘카페를 운영한 A씨는 상품권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겠다는 글을 올려 카페 회원 50여명을 유인한 후 수백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육아용품을 공동구매 형식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가정주부들의 신뢰를 쌓은 뒤 일명 '상테크(상품권 투자)'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가정주부들 사이에 입소문인 나면서 해당 카페 회원수는 1만 6000여명까지 늘어난 상태다.

피해를 본 가정주부들은 지난 1월 A씨와 그의 가족 2명을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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