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님 감사” 임라라, ‘최애’ 수호 축가 비하인드
코미디언 임라라와 손민수의 결혼식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임라라의 손민수의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 채널에 ‘결혼식에 최애 가수가 왔을 때 역대급 신부 라라 반응?! (신랑은 왜울어ㅠ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손민수가 결혼 전 임라라를 위한 깜짝 선물을 계획하는 모습이 담겼다. 손민수는 “감동을 주고 싶다. 축가로 라라의 최애인 엑소 수호가 오면 어떨까”라고 말했다.
이어 손민수는 직접 기획안을 작성했고, 직접 수호가 속한 그룹 엑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보낸 메일의 답장을 받아 기뻐했다.
이후 결혼식 당일 손민수는 축가를 부르기 위해 예식장에 도착한 수호와 비밀리에 만났다. 수호는 ‘서프라이즈 축가’라는 말에 “(신부가)울 것 같다. 라디오에서 스치듯이 만났을 때도 우셨다. 결혼식에서 오열하시지 않을까”고 말했다.
손민수는 “꿈인지 생시인지, 내일이 생일인데도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신부에게)가장 큰 선물을 수호님 덕분에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마움을 표했다.
결혼식이 진행되고 사회를 맡은 유재석은 “손민수가 특별한 소님을 한 분 모셨다”고 소개했고, 수호가 등장했다. 이에 임라라는 예상대로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고 “꿈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하객 촬영 후 수호와 만난 임라라는 “‘엑소엘’(팬덤명) 하길 잘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고, 영상편지를 통해서도 “왕자님 정말 감사하다. 결혼기념일 다음날이 수호 생일이니까 묶어서 잊지 않겠다”고 다시금 팬심을 보였다.
임라라와 손민수는 지난 21일 10년 열애 끝 웨딩마치를 울렸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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