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태전도서관 '대구, 슬픔의 기억을 걷다'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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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북구문화재단 태전도서관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도서관을 거점으로 인문학 강의와 탐방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태전도서관은 대구 지하철 참사 20주기에 맞춰 '대구, 슬픔의 기억을 걷다'라는 주제로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 프로그램을 전액 국비로 6월부터 9월까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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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행복북구문화재단 태전도서관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도서관을 거점으로 인문학 강의와 탐방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태전도서관은 대구 지하철 참사 20주기에 맞춰 '대구, 슬픔의 기억을 걷다'라는 주제로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 프로그램을 전액 국비로 6월부터 9월까지 실시한다.
▲Part 1. 전쟁의 기억을 걷다(6월) : 대구 6·25 전쟁 숨은 이야기와 미공개 사진·영상 ▲Part 2. 순국선열을 기억하다(8월) : 대구 독립운동사와 독립운동가 후손과의 만남 ▲Part 3. 대구 참사를 기억하다(9월) : 대구 지하철 참사와 인명사고 등 강연 6회, 탐방 3회, 후속 모임 등으로 운영한다.
태전도서관 관계자는 "지하철 참사 20주기를 맞아 지역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고 한층 성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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