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그라든 코스피 IPO 살아나나…다음 달 4건 대기

김정연 기자 2023. 5. 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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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코스피 시장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하는 회사가 늘면서 기업공개 IPO 시장이 살아날지 주목됩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6월 중 IPO 상장 예비 심사 청구가 예정된 기업은 4곳입니다.

먼저 SGI서울보증보험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 심사청구가 다음 달 이뤄질 예정입니다.

또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인 두산로보틱스는 6월 중순 이전에, 중고차 플랫폼 업체 엔카닷컴과 등산용품 전문업체 동인기연은 6월 중순 이후에 각각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할 예정입니다.

다음 달에 예비 심사를 청구하는 회사들은 빠르면 오는 10월∼11월 상장하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던 NICE평가정보도 다음 달 중순 전에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위한 심사를 신청합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 금리 인상 여파로 경기가 악화하면서 코스피 IPO시장은 경색됐습니다. 기업공시 채널 KIND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시장 신규 상장은 단 2건이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주가지수 하락이 주춤해지면서 기업 입장에서 자금 조달을 할 수 있는 외부 환경이 마련돼 코스피 IPO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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