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파가 아니라 멘디가 이적해야 한다니…꼬이는 첼시 수문장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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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많이 들여 선수를 영입해도 팔아야 하는 시기가 되면 교통 정리가 쉽지 않은 모양이다.
영국의 축구 전문 인터넷 신문 '90min'은 28일(한국시간)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골키퍼를 매각하기로 결정한 첼시가 고민에 빠졌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첼시는 케파 대신 멘디를 여름 이적 시장에 내놓아야 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을 받고 있어 그렇다'라고 말했다.
물론 첼시는 케파와 멘디 모두를 팔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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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돈을 많이 들여 선수를 영입해도 팔아야 하는 시기가 되면 교통 정리가 쉽지 않은 모양이다.
영국의 축구 전문 인터넷 신문 '90min'은 28일(한국시간)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골키퍼를 매각하기로 결정한 첼시가 고민에 빠졌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다른 팀이라면 주전급인 에두아르 멘디가 교체 자원이다.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주전이다. 절묘하게도 멘디는 주급 15만 파운드(2억4,600만 원)를 받고 있는 반면 멘디는 5만5,000파운드(9,020만 원)다.
통상적으로는 고액 연봉자를 먼저 매각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케파를 원하는 팀이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를 감당해 영입 가능한지에 대한 의문이 생긴 모양이다.
매체는 '첼시는 케파 대신 멘디를 여름 이적 시장에 내놓아야 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을 받고 있어 그렇다'라고 말했다.
물론 첼시는 케파와 멘디 모두를 팔 가능성도 있다. 두 명의 기량에 대한 의문이 점점 커지고 있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본격적으로 지휘봉을 잡으면 조던 픽포드(에버턴) 등 다른 자원이 올 가능성도 있어 그렇다.
개별 심리를 파악하기도 쉽지 않다. 케파는 이적을 원하지 않는 반면 멘디는 이적하고 싶다는 마음을 대리인을 통해 전한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케파를 교체 대상으로 꼽았다고 한다.
새로 영입 가능한 골키퍼 역시 이런 복잡한 상황 속에서 경쟁이 불가피하다. 복잡한 역학 구도 속에서 흥미롭게 굴러가는 첼시의 여름 이적 시장 준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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