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괌 공항당국, 내일 오후 운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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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공항당국이 슈퍼 태풍 마와르로 폐쇄된 현지 공항을 현지 시간 내일(29일) 오후 3시 재개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주하갓냐출장소 측은 당초 괌 공항당국이 오는 31일까지 공항 운영을 중단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으나 복구 작업에 속도가 붙으면서 계획보다 재개 시점이 빨라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앞서 기자들과의 화상 브리핑에서 "괌 공항청장이 국내 항공사들을 포함해 현지 취항사 대표들과 만나 협의를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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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공항당국이 슈퍼 태풍 마와르로 폐쇄된 현지 공항을 현지 시간 내일(29일) 오후 3시 재개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이에 따라 대한항공 여객기가 내일 오후 5시 괌에 도착해 오후 7시쯤 인천으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하갓냐출장소 측은 당초 괌 공항당국이 오는 31일까지 공항 운영을 중단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으나 복구 작업에 속도가 붙으면서 계획보다 재개 시점이 빨라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앞서 기자들과의 화상 브리핑에서 "괌 공항청장이 국내 항공사들을 포함해 현지 취항사 대표들과 만나 협의를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인천과 괌을 오가는 항공편을 운영하는 국내 항공사는 모두 4곳으로 하루 기준 6편입니다.
현재까지 증편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괌 현지에 체류 중인 한국인 여행객은 3천400명가량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인 교회와 민박 시설 등 3곳을 임시 숙소로 확보해 130여 명이 수용 가능한 상태라면서 현재까지 17명이 이 시설을 이용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아 발이 묶인 이들 가운데는 어린아이도 포함되어 있는데 일부는 열이 나는 증상을 보였고 교민 자원봉사자와 함께 응급실을 찾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당국자는 현지 소아과 의사가 진료를 돕고 있다면서 "지병으로 약이 필요한 분들이 있었고 저희들에게 접수된 건 10분 정도"라면서 "위독한 분들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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