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경질→모두 행복, 스텔리니→티켓 환불” 토트넘 감독 3人 혹평

이현민 2023. 5. 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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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를 거쳐간 수장들이 현지 언론의 혹평을 받았다.

현재 팀을 이끌고 있는 메이슨에 관해 "그는 토트넘 감독이 되길 바란다. 그러나 이번 여름 이후에 그에게 팀을 맡기는 것은 어리석은 일일 것이다. 첫 5경기에서 1승이라는 성적은 챔피언스리그 꿈을 끊기게 만들었다.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에서 멀어질 가능성도 있다. 31세 젊은 감독에게 콘테와 다른 방식으로 플레이시키는 것은 그 어떤 감독에게도 도전이다. 메이슨은 토트넘 같은 팀에서 큰일을 맡을 준비가 안 됐다"며 현 체제로는 반등이 힘들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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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를 거쳐간 수장들이 현지 언론의 혹평을 받았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53), 크리스티안 스텔리니(49)를 연달아 경질했다. 현재 손흥민보다 한 살 많은 라이언 메이슨(31) 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소화하고 있다.

현재 8위로 챔피언스리그는커녕 유로파리그 진출도 물 건너갔다. 세 수장에 대한 평가는 좋을 수 없다.

축구 매체 골닷컴이 28일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감독을 맡았거나 현재 지휘하고 있는 수장 34명을 평가했다.

매체는 “이번 시즌에 많은 감독 경질이 있었다. 총 14명이 직장을 잃었다. 놀라운 경질, 오랜 기간 인내하다가 이뤄진 경질,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경질도 한두 건 있었다”고 조명했다.

우선, 콘테에 관해 “아마 이 리스트 중에 찬반 여론이 가장 뜨거운 감독일 것이다. 콘테가 떠났을 때 토트넘은 4위를 확고히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팬들로부터 불만을 샀던 것은 필드상의 결과가 아니었다. 언론에서 언제나 구단을 끌어들이는 발언을 했다. 그의 이상한 선택은 선명했던 부정적인 축구처럼 삼키기 쓴 약이었다. 결국, 계약 해지는 모두에게 행복한 것이었다”고 진단했다.

콘테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았던 스텔리니는 “어시스턴트 코치를 후임으로 임명하는 것은 최상의 아이디어가 아닐 것이다. 그러나 3월에 콘테가 퇴단 명령을 받았을 때 토트넘은 스텔리니를 앉히는 걸 마다하지 않았다. 예상대로였다. 축구는 변하지 않았는데, 결과가 나빠졌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6으로 참패를 당했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를 찾은 토트넘 팬들은 티켓을 환불 받았고, 스텔리니는 직장을 잃게 됐다”고 씁쓸해했다.

현재 팀을 이끌고 있는 메이슨에 관해 “그는 토트넘 감독이 되길 바란다. 그러나 이번 여름 이후에 그에게 팀을 맡기는 것은 어리석은 일일 것이다. 첫 5경기에서 1승이라는 성적은 챔피언스리그 꿈을 끊기게 만들었다.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에서 멀어질 가능성도 있다. 31세 젊은 감독에게 콘테와 다른 방식으로 플레이시키는 것은 그 어떤 감독에게도 도전이다. 메이슨은 토트넘 같은 팀에서 큰일을 맡을 준비가 안 됐다”며 현 체제로는 반등이 힘들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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