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인수하면 1억유로 선수 10명 영입→맨시티와 우승 경쟁…첫번째 영입은 김민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카타르 자본에 인수될 경우 김민재를 포함한 다양한 선수 영입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8일(한국시간) '맨유는 세계 최고 선수 10명을 영입하는 블록버스터급 여름 이적시장을 계획하고 있다'며 '셰이크 자심 카타르이슬라믹은행(QIB) 회장을 앞세운 컨소시엄이 맨유를 인수하게 되면 역사상 가장 큰 여름 이적시장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1억유로(약 1425억원)의 시장가치를 보유한 선수들과의 계약을 추진할 것이다.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맨유의 영입 목표가 될 수 있다'며 "셰이크 자심은 맨유의 우승 경쟁을 이끌 10명의 영입리스트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맨유가 영입을 노리는 선수에 대해 김민재를 포함해 케인, 오시멘, 블라호비치, 크바라츠헬리아, 코망, 라비오, 맥 알리스터, 더용, 아라우호 등을 언급했다.
영국 팀토크는 28일 '김민재의 맨유 이적은 이미 완료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 텐 하흐 감독의 장기 목표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로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영광을 되찾는 것이다.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2번째로 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맨유는 맨시티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성공적인 여름 이적시장을 보내야 한다. 맨시티는 영입 리스트에 있는 10명의 선수를 모두 영입할 수는 없지만 3-4명을 영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맨유의 이번 여름이적시장 첫 계약은 김민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매체 일마티노는 '맨유는 김민재에게 900만유로(약 128억원)의 연봉을 지급하는 것을 합의했고 나폴리에게 이적료로 6500만유로(약 923억원)를 지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더선은 '맨유는 바이아웃 조항이 가동되기 전에 김민재 영입을 확정하기 위해 필사적'이라며 맨유가 여름 이적시장 개시 직후 김민재 영입을 확정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민재, 셰이크 자심 QBI회장, 맨유 텐 하흐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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