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 준우승 신유빈-전지희 "中선수 분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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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세계선수권에서 중국에 져 준우승에 그친 신유빈-전지희 조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을 위해 중국 선수들을 분석하겠다고 밝혔다.
여자 복식 세계 12위 신유빈-전지희 조는 27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 있는 인터내셔널컨벤션센터(DICC)에서 열린 2023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복식 결승에서 세계 7위 첸멍-왕이디 조(중국)에 0-3(8-11 7-11 10-12)으로 져 은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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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중국 좀 더 분석해 더 좋은 성적 내겠다"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탁구 세계선수권에서 중국에 져 준우승에 그친 신유빈-전지희 조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을 위해 중국 선수들을 분석하겠다고 밝혔다.
여자 복식 세계 12위 신유빈-전지희 조는 27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 있는 인터내셔널컨벤션센터(DICC)에서 열린 2023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복식 결승에서 세계 7위 첸멍-왕이디 조(중국)에 0-3(8-11 7-11 10-12)으로 져 은메달을 땄다.
경기 후 전지희는 "상대가 어제 우리 게임을 분석한 것 같다. 우리가 잘하는 것을 못 하게 만드는 것을 느꼈다"며 "이기는 점이 있었는데 한 포인트 한 포인트 작전이 제대로 들어왔다. 상대 기술이나 생각이 우리보다 더 낫다는 것을 느꼈다"고 돌아봤다.
신유빈은 "어제도 중국 선수랑 했으니까 더 착실하게 준비하고 들어올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작전 같은 부분에서 밀렸던 것 같다"며 "그에 따른 대처가 빨랐어야 했는데 한 박자씩 늦지 않았나 싶다"고 짚었다.
전지희는 신유빈의 성장세를 칭찬했다. 전지희는 "한국 여자 쪽도 유빈이 때문에 많이 좋아진 것을 크게 느꼈다. 유빈이가 지금 한국 여자탁구의 다른 길을 새로 만드는 느낌"이라며 "앞으로 올해 아시안게임, 선수권 같이 잘 만들어서 같이 하겠지만 유빈이가 열심히 하는 모습도 보기 너무 좋다"고 말했다.
전지희는 향후 훈련 방향에 관해 "오늘 경기를 통해 올림픽 챔피언, 세계대회 챔피언 선수들에 비해 부족한 점을 찾아서 연습을 착실하게 하고 좋은 경기가 나오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신유빈은 "이제 언니랑 또 아시안게임을 나갈 수 있는데 이번에는 중국 선수들 두 팀과 해봤으니 좀 더 분석하고 열심히 언니랑 호흡 맞춰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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