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끈질기게 버티니, 2배 올랐다” 포기했던 회사…결국 터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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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 3차 발사가 성공하면서 이에 참여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10만 6500원(26일 기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5만원대 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7년까지 누리호를 4차례 추가 발사하는 임무를 맡는 체계종합기업으로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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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5만원→10만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 3차 발사가 성공하면서 이에 참여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1년사이 주가도 2배나 올랐다.
그동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주식시장에서 별 주목을 받지 못하는 종목이였다. 오랜 기간 주가도 부진, 투자자들 사이에 포기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 하지만 1년사이 분위기가 완전히 반전됐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10만 6500원(26일 기준)을 기록했다. 누리호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반영돼 최근 지지부진한 양상이지만, 1년전과 비교하면 2배나 올랐다. 지난해 5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5만원대 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육·해·공·우주 전 영역에서 첨단 기술 기반의 제품을 보유한 기업이다. 전신은 1977년 설립된 삼성정밀공업으로 2015년 한화에 인수됐다. 지난해 11월 한화디펜스를 흡수합병했고, 이달 한화방산을 합병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글로벌 방산 수요 장기화 전망 속 수주 금액이 크게 증가했고, 특히 누리호로 인한 우주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지난 24일 오후 6시 24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누리호는 3차 발사에서 처음으로 실용급 위성을 계획된 궤도에 안착시키며 민간 우주 개발 시대의 서막을 열어젖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그동안 제작에만 참여하다 이번 발사에서는 발사 준비, 발사 임무 통제 등 발사 운용에 처음으로 함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7년까지 누리호를 4차례 추가 발사하는 임무를 맡는 체계종합기업으로도 선정됐다.
한화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8만원으로 50%나 높였다. 이봉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높은 방산 수출 수익성을 확인했고, 추가 수주 모멘텀도 국내 방산 기업 가운데 가장 강하다고 판단한다”며 “방산 업종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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