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시찰단 귀국 사흘째 '입 꾹'…野 "국회에 보고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의 방일과 관련해 "무의미한 변명 말고 시찰단 활동 결과부터 보고하라"고 28일 촉구했다.
김한규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틀 전 후쿠시마 핵오염수 시찰단이 귀국했지만 아직도 활동 결과는 감감무소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與, 오염수 청문회 검증하도록 협조해야"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의 방일과 관련해 "무의미한 변명 말고 시찰단 활동 결과부터 보고하라"고 28일 촉구했다.
김한규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틀 전 후쿠시마 핵오염수 시찰단이 귀국했지만 아직도 활동 결과는 감감무소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성일종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TF' 위원장은 시찰단이 체크리스트대로 일정을 소화하고 왔다고 한다"며 "그런데 시찰단 체크리스트엔 무엇이 있었는지, 어떤 일정을 소화했다는 것인지, 누가 참여한 것인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찰단 관련 내용을 이렇게까지 숨겨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 그야말로 '깜깜이' 시찰단"이라며 "정부는 무의미한 변명 대신 빠른 시일 내에 국회에서 시찰단 활동 결과를 국민들에게 보고하고 여당은 국회에서 청문회 등으로 철저히 검증하도록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무엇보다 국민에게 있는 그대로의 내용을 다 알리라"며 "지금은 괴담 정치 운운하며 국민들의 상식적인 질문을 회피할 때가 아니다. 국민들의 우려를 괴담으로 치부하며 국민을 무시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앞서 우리 정부 시찰단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내 방사성 오염수의 해양 방류 계획과 관련한 5박 6일간의 현장 시찰 활동을 마치고 지난 26일 귀국했다.
train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조국 "최태원 불륜엔 관심없다…노태우 범죄수익금이 재산 출발점"
- 한강서 끌려간 13세 여학생들…유흥업소 갇혀 성인남성과 강제 성관계
- 국힘 "김정숙 여사, 나흘만에 6천만원 4인 가족 5년치 식비 탕진"(종합)
- 김영배 "16세 연하 아내와 20년 열애 후 결혼…신혼생활 장난 아냐"
- 손예진, 현빈과 주말 데이트? 햇살보다 빛나는 미소 [N샷]
- "불륜하는 친구, 사생활인데 손절할 정도인가요?" 갑론을박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인 여성 피살…韓남성 용의자 체포
- "충격" 이민우, 현관 비밀번호 잊은 母 패닉…치매검사 결과에 눈물
- 고속도로서 휴대폰 보다 승객 4명 사망사고…버스기사 집유,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