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12년차' 넘버원 GK 다음 시즌도 남는다...재계약 예정→연봉 대폭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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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데 헤아는 최근 경기력에 대한 비판 여론이 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알렉스 크룩은 28일(한국시간) 영국 '기브 미 스포츠'를 통해 "시즌이 끝나면 데 헤아의 재계약을 확정될 것이다. 아마 데 헤아는 연봉을 삭감하는 대신 더 오래 맨유에 남는 걸 선택할 것이다. 그리고 여전히 다음 시즌에도 맨유의 주전 골키퍼로 뛸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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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다비드 데 헤아는 최근 경기력에 대한 비판 여론이 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영국 '토크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알렉스 크룩은 28일(한국시간) 영국 '기브 미 스포츠'를 통해 "시즌이 끝나면 데 헤아의 재계약을 확정될 것이다. 아마 데 헤아는 연봉을 삭감하는 대신 더 오래 맨유에 남는 걸 선택할 것이다. 그리고 여전히 다음 시즌에도 맨유의 주전 골키퍼로 뛸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현재 맨유의 '넘버 원' 골키퍼는 데 헤아다. 데 헤아는 지난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뛰어난 선방 능력을 보이며 약 12년 동안 주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8-19시즌까지만 하더라도 리그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할 정도로 데 헤아의 입지는 굳건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조금씩 실수가 잦아지는 모양새다. 얼마 전에도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데 헤아는 이달 초 맨유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맨유는 웨스트햄에 0-1로 일격을 맞았다. 웨스트햄의 사이드 벤라마의 중거리 슈팅이 막기 어려운 궤적으로 오지 않았음에도 데 헤아는 제대로 공을 잡지 못했다.데 헤아의 손을 스친 공은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후반 초반에도 데 헤아의 패스 미스가 추가 실점으로 이어질 뻔한 상황도 있었다.
당시 영국 '더 선'은 경기 종료 후 데 헤아의 플레이를 혹평했다. 데 헤아의 이름을 사용해 '데 호러'라고 비난하며 "데 헤아의 실책이 나오자마자 마커스 래쉬포드는 머리로 손을 감쌌다. 그러면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있는 벤치 쪽을 쳐다봤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와 맞물려 새로운 골키퍼 영입설이 발생했다. 인터밀란에서 뛰고 있는 안드레 오나나가 후보로 거론됐다. 오나나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 출신으로 2015년 아약스에 입단했다. 이후 아약스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2018-19시즌 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다.
이 기간 오나나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그리고 올 시즌을 앞두고는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 22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이제 입단 첫 시즌을 보내고 있고 계약기간은 2027년 여름까지 많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맨유와 연결되고 있다.
하지만 일단 데 헤아는 팀에 남을 전망이다. 축구 통계 매체 '스포트랙'에 따르면 데 헤아는 현재 맨유에서 1,950만 파운드(약 320억 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이는 팀 내 최고 연봉이다. 올여름 계약 만료 예정이었던 데 헤아는 이보다 낮은 연봉을 수령하는 조건으로 재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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