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비니시우스 인종차별’ 발렌시아, “부당하다→징계+벌금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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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하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2,레알마드리드)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징계 수위가 줄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22일 발렌시아 원정에서 경기 내내 상대 팬들의 인종차별 메시지와 야유를 받았다.
이에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는 27일 "인종차별 문제를 일으킨 발렌시아의 징계가 경감됐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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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부당하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2,레알마드리드)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징계 수위가 줄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22일 발렌시아 원정에서 경기 내내 상대 팬들의 인종차별 메시지와 야유를 받았다. 멘탈이 무너지면서 눈물까지 흘렀다. 경기장을 떠나면서 발렌시아 팬들을 향해 2부로 떨어지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이후 브라질과 스페인의 국가적인 문제로 번졌다.
스페인축구연맹(RFEF)은 발렌시아에 관해 5경기 관중석 폐쇄 처분 징계를 내렸다. 경찰은 비니시우스를 모욕한 인물을 특정해 체포했다.
이런 가운데 발렌시아가 5경기 관중석 폐쇄 처분에 억울함을 호소하며 항소했다. 이에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는 27일 “인종차별 문제를 일으킨 발렌시아의 징계가 경감됐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발렌시아가 스페인축구연맹 결정에 맹 반발을 했다. “부당하고 불합리한 처벌”이라고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스포츠행정법원(TAD)은 징계 경감을 결정했다. 관중석 폐쇄가 5경기에서 3경기로 줄었고, 벌금도 4만 5,000유로(6,400만 원)에서 2만 7,000유로(약 3.900만 원)로 감액됐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징계 불복 신청인 상소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은 인종차별과 전면전을 선포했다. 지난 25일 라요바예카노와 라리가 36라운드 홈경기에서 비니시우스지지 캠페인을 벌였다. 모든 선수가 비니시우스의 이름과 등번호 20번이 마킹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입장했다.
이날 비니시우스는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관계자와 팬 모두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레알 여자축구팀, 농구팀도 같은 유니폼을 입고 인종차별 근절 캠페인으로 비니시우스에게 힘을 실어줬다. 각계각층에서 목소리를 냈고, 그의 스폰서인 나이키도 공식 채널을 통해 대대적으로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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