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683억' 김민재 원한다던 맨유, 포르투갈 신성 중앙 수비수 눈독 '62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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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나폴리) 영입 가능성을 계속 뿜어 놓고 다른 중앙 수비수도 관찰하는 모양이다.
영국 대중지 '익스프레스' 등 주요 매체는 28일(한국시간) '맨유가 지난 27일 2022-23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34라운드 비젤라-스포르팅CP전에 스카우트를 파견했다고 한다. 중앙 수비수 곤살로 이나시오(22) 관찰을 위해서였다'라고 전했다.
이미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놀라운 수비력을 과시했던 이나시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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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나폴리) 영입 가능성을 계속 뿜어 놓고 다른 중앙 수비수도 관찰하는 모양이다.
영국 대중지 '익스프레스' 등 주요 매체는 28일(한국시간) '맨유가 지난 27일 2022-23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34라운드 비젤라-스포르팅CP전에 스카우트를 파견했다고 한다. 중앙 수비수 곤살로 이나시오(22) 관찰을 위해서였다'라고 전했다.
이나시오는 리버풀이 영입을 노리고 관찰하는 자원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홋스퍼 부임설이 있었던 후벤 아모림 스포르팅 감독이 성장을 위해 집중 투입해 기량을 키워 내고 있다는 점에서 더 흥미롭다.
이미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놀라운 수비력을 과시했던 이나시오다. 조 3위로 유로파리그(UEL)로 향한 뒤에는 아스널을 승부차기로 울린 기억도 있다. 이런 상황은 이나시오에 대한 관심도를 더 높여 놓았다.
공교롭게도 이나시오는 비젤라전에서 전반 20분 1-1을 만드는 동점골을 넣으며 골 넣는 수비수 이미지를 굳혔다. 2-1 승리에 교두보 역할을 한 셈이다. 올 시즌 리그 33경기 1골 3도움이다.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UEL)를 누빈다. 유로 2024 예선 리히텐슈타인전에도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데뷔전을 치러 검증도 끝났다.
바이아웃 금액은 3,800만 파운드(623억 원)다.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으로 알려진 4,800만 파운드(683억 원)와는 1,000만 파운드 차이에 불과하다. 김민재가 경쟁이 붙어 가격이 올라가면 이나시오로 선회해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이다.
맨유는 다음 시즌 최전방 중앙 공격수(스트라이커)와 중앙 수비수 보강을 1순위로 삼았다. 김민재 영입을 기정사실로 했지만, 추가 보강 가능성도 있다. 해리 매과이어의 이적 가능성이 있어 그렇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에 빅토르 린델뢰프가 이미 있는 상황이라 1명 보강은 확실해 보인다.
다만, 영입 자금이 얼마나 될 것인가는 여전히 미지수다. 다수 영국 매체는 맨유의 이번 여름 이적 시장 영입 자금 규모가 1억 파운드(1,640억 원)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보도를 연일 쏟아내고 있다. 이 경우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빅터 오시멘(나폴리),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테르 밀란) 중 한 명도 영입해야 하는 수준의 금액에도 미치지 못한다.
또, 메이슨 마운트(첼시),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 중앙 미드필더도 영입 후보군에 있다. 구단 소유 구조 변경이 이뤄지느냐에 따라 선수 영입 작업도 신나게 요동칠 맨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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