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독감 사상 최고 수준 유행…호흡기 질환도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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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봄 독감 환자가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질병관리청 집계 결과 5월 14일부터 20일까지 외래환자 천명 당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수가 25.7명으로, 직전 주 23,4명보다 2.3명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00년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5월에 가장 의심환자가 많았던 2019년의 11.3명을 두 배 이상 뛰어 넘은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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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봄 독감 환자가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질병관리청 집계 결과 5월 14일부터 20일까지 외래환자 천명 당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수가 25.7명으로, 직전 주 23,4명보다 2.3명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는 38도 이상 열이 나면서 기침과 인후통을 가진 경우입니다.
지난 2000년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5월에 가장 의심환자가 많았던 2019년의 11.3명을 두 배 이상 뛰어 넘은 수치입니다.
특히 13세에서 18세까지는 52.6명, 7세에서 12세까지가 49.1명으로 가장 의심환자가 많았습니다.
독감이 이렇게 5월에도 유행하는 것은 코로나 방역 조치가 풀린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됩니다.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이후 증가세로 돌아서서 숫자가 줄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아데노 바이러스 등 급성호흡기 감염증 입원 환자도 같은 기간 1,926명까지 늘면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서 손 씻기와 환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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