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황금종려상 '아나토미 오브 어 폴'…송강호 폐막식 시상자

김가영 2023. 5. 2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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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영화제로 꼽히는 '칸 국제영화제'가 막을 내렸다.

27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칸 팔레 데 페스티벌 뤼미에르 대극장에서는 '제 76회 칸 영화제'의 폐막식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이날 폐막식에서는 독일 감독 빔 벤더스의 '퍼펙트 데이즈'에 출연한 일본 배우 야쿠쇼 코지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어바웃 드라이 그라시스'에 출연한 메르베 디즈다르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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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세계 최대 영화제로 꼽히는 ‘칸 국제영화제’가 막을 내렸다.

27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칸 팔레 데 페스티벌 뤼미에르 대극장에서는 ‘제 76회 칸 영화제’의 폐막식이 진행됐다.

이날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아나토미 오브 어 폴’이 최고 영예로 꼽히는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트리에 감독은 여성 감독으로선 세번째로 황금종려상의 주인공이 됐다. 앞서 1993년 제인 캠피언 감독의 ‘피아노’, 2021년 줄리아 뒤쿠르노 감독의 ‘티탄’이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 ‘브로커’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송강호는 여우주연상의 시상자로 나서며 폐막식을 장식했다. 송강호는 2021년 ‘비상선언’이 비경쟁 부문에 진출하며 칸을 찾았고, 지난해에는 ‘브로커’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3년 연속 칸에 참석한 것.

이외에도 이날 폐막식에서는 독일 감독 빔 벤더스의 ‘퍼펙트 데이즈’에 출연한 일본 배우 야쿠쇼 코지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어바웃 드라이 그라시스’에 출연한 메르베 디즈다르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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