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무서워 여객선 타고 제주로..선수 5명 트라우마 증세

제주방송 강석창 2023. 5. 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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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30대 남성이 항공기 비상문을 여는 충격적인 사고를 겪은 초중고 선수들에 대한 트라우마 관리가 이어집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실국장과 담당부서 관계자들이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항공기 사고 피해학생들을 위한 상담과 치유 등 지속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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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30대 남성이 항공기 비상문을 여는 충격적인 사고를 겪은 초중고 선수들에 대한 트라우마 관리가 이어집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실국장과 담당부서 관계자들이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항공기 사고 피해학생들을 위한 상담과 치유 등 지속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사고 당일 착륙  직후 학생 선수와 지도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했고, 심리적 안정을 위해  항공기 탑승 학생과 지도자 전원 대상으로 울산광역시교육청과 보건복지부 소속 상담기관 40여명과 연계하여 1차 심리검사와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울산 전국소년체전이 끝낸 선수들 가운데 항공기 탑승에 대해불안을 호소하는 학생들은 여수-제주 선박편을 이용하여 지도자와 함께 제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에따라 사고 항공기에 탑승했던  육상 선수 31명과 유도 선수 10명이  제주로 돌아왔고, 육상선수 5명은 내일 새벽 선박편을 이용한할 예정인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항공기에 탑승했던 선수들은 앞으로 도교육청 정서복지과 상담교사가 직접  전화상담 모니터링을 하고, 학교와 Wee센터, 정서복지과가 직접 대면 상담도 할 계획입니다.

또 병원 후송 학생과  지도자 등 9명에 대해서는 제주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연계하여 별도관리를 하고 향후 지속적인 밀착 모니터링을 통한 트라우마 예방, 심리정서 지원을 할 방침입니다.

사고 항공기에는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하는 선수 48명과 지도자 17명 등 65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초중고 선수들은 사고 다음날 소년체전 출전 의지를 밝혀 학부모 동의를 받고 전원 육상과 유도 종목에 출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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