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탑이 밝힌 거인군단의 상승세 비결은?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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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혁, 안치홍, 전준우) 등 세 명의 베테랑 선수들이 팀을 위해 타격을 하는 것이 굉장히 고무적이다.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예시가 되고 보고 배울 수 있는 점이 된다."
28일 키움전을 앞두고 만난 서튼 감독은 "타자가 경기에 들어가서 투수의 어떤 구종을 어떻게, 어느 방향으로 치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어프로치'"라며 "세 명의 베테랑 선수들은 단순히 당겨쳐서 내가 장타를 쳐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장을 넓게 보고 그곳을 향해 팀을 위해 타격을 한다. 굉장히 고무적이다. 어린 선수들에게는 좋은 예시가 되고 보고 배울 수 있는 점이 된다"고 흡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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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혁, 안치홍, 전준우) 등 세 명의 베테랑 선수들이 팀을 위해 타격을 하는 것이 굉장히 고무적이다.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예시가 되고 보고 배울 수 있는 점이 된다.”
래리 서튼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28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2023 프로야구 KBO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최근 롯데의 분위기는 매우 좋다. 3연승을 질주 중이며 26승 15패로 1위 LG 트윈스(29승 1무 16패)와 1게임 차 3위에 위치해 있다. 2위 SSG랜더스(28승 1무 16패)와는 반 경기 차다.
28일 키움전을 앞두고 만난 서튼 감독은 “타자가 경기에 들어가서 투수의 어떤 구종을 어떻게, 어느 방향으로 치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어프로치’”라며 “세 명의 베테랑 선수들은 단순히 당겨쳐서 내가 장타를 쳐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장을 넓게 보고 그곳을 향해 팀을 위해 타격을 한다. 굉장히 고무적이다. 어린 선수들에게는 좋은 예시가 되고 보고 배울 수 있는 점이 된다”고 흡족해 했다.
‘소통’ 또한 롯데 상승세의 원인 중 하나다. 서튼 감독은 “투수들은 투수들끼리, 야수들은 야수들끼리 서로 라커룸 안에서 경기 중에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런 부분이 굉장히 좋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는 이날 안권수(좌익수)-박승욱(2루수)-전준우(지명타자)-안치홍(1루수)-유강남(포수)-노진혁(유격수)-고승민(우익수)-한동희(3루수)-윤동희(중견수)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나균안이다. 최근 주전 중견수로 나서던 김민석이 빠진 것이 눈에 띈다.
서튼 감독은 “김민석이 중견수로 굉장히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매 경기 놀라움을 주고 있다”며 “피로도가 조금 쌓여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 다만 경기 중반 대타, 대수비, 대주자로는 투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튼 감독은 “많은 분들이 야구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야구를 보시는 것이 굉장히 고무적이다. 저희는 오늘 경기에 더 집중하고 있다. 선수들도 승리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훈련하면서 준비하고 있다. 롯데로서 이번 한 주가 굉장히 좋았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한 주로 끝내겠다”고 말하며 그라운드로 나섰다.
[고척(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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