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에서 ‘맘껏 놀자’

노동균 2023. 5. 2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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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지난해부터 조성하고 있는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에서 매월 다채로운 놀이교실이 문을 연다.

28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관내 12개소 들락날락에서는 꿈드림키즈와 함께하는 '2023년 맘껏 놀자' 놀이교실을 오는 10월 말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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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부산시가 지난해부터 조성하고 있는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에서 매월 다채로운 놀이교실이 문을 연다.

28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관내 12개소 들락날락에서는 꿈드림키즈와 함께하는 ’2023년 맘껏 놀자’ 놀이교실을 오는 10월 말까지 운영한다.

맘껏 놀자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아동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아동들의 놀이문화가 점차 위축되고 있는 현실태를 개선함으로써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해운대구 우2동 어린이작은도서관 들락날락에서 아동들이 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이번 사업에는 부산시청을 비롯한 10개 구·군에 소재한 12개소 들락날락이 일제히 참여하기로 했다. 아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들락날락과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다채로운 놀이프로그램을 갖춘 맘껏 놀자 사업의 연계로 아동들은 이전보다 우수한 놀이환경 속에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놀이 프로그램은 △종이꽃 오리기 △스피드 스태킹 △지오보드 만들기 △도미노와 집 만들기 △휴먼 바스켓과 스쿠프 활동 △다양한 민속 놀이 △스내그 골프 △미니 운동회 △색판 뒤집기 등 매월 다채롭게 구성된다.

현재 들락날락은 5~10월 중 자체적으로 수립한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바탕으로 매달 20명씩 아동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또 총 4개 대학 24명의 대학생이 놀이규레이터로 선정돼 각 들락날락마다 2명씩 배정돼 활동하며 꿈드림키즈에 소속된 놀이전문강사 12명이 1명씩 배정돼 아동들의 놀이 활동을 지도한다.

놀이교실에 참여하는 아동들은 오는 11월 성과발표회에 참여해 그동안 놀이 활동한 결과물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 들락날락 관계자는 “현재 들락날락을 이용하고 있는 아동들은 많지만 체계적인 놀이프로그램은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다”라면서 “이번 놀이 프로그램이 들락날락에 도입돼 더 많은 아동이 들락날락을 찾게 됨으로써 어린이복합문화공간으로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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