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필립 닮은 딸 낳아주고파"…52세 미나, 애틋한 출산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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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환장 속으로' 미나가 남편 류필립을 위해 52세에도 출산하길 희망한다고 고백한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19회는 '필미부부' 미나 류필립 가족의 싱가포르 여행 마지막 날이 그려진다.
앞서 두 사람은 시험관을 시도했지만 미나의 건강을 걱정한 남편 류필립의 반대로 이마저 포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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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걸어서 환장 속으로' 미나가 남편 류필립을 위해 52세에도 출산하길 희망한다고 고백한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19회는 '필미부부' 미나 류필립 가족의 싱가포르 여행 마지막 날이 그려진다.
미나와 류필립 부부는 17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 6년 차에 들어섰지만 아직까지 2세가 없는 상황. 앞서 두 사람은 시험관을 시도했지만 미나의 건강을 걱정한 남편 류필립의 반대로 이마저 포기한 바 있다.
이에 미나는 "(내가 먼저 간 뒤) 자식이 없을 류필립이 외로울까 봐 중간에 놔줘야 하나 생각했다"며 향후 홀로 남을 류필립 걱정에 이혼까지 고민했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한다.
또한 미나는 "류필립을 닮은 딸"을 강조, 바라는 2세의 성별까지 언급하며 간절한 마음을 드러낸다. 이를 듣던 류필립은 "아이가 생기면 부부 사이의 문제가 해결된다더라"고 말문을 열며 그동안 꺼내지 못한 2세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는다. 이후 미나는 물론 스튜디오에서 VCR로 지켜보던 출연진까지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져 모두를 울린 류필립의 답변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그뿐만 아니라 미나는 "나와 결혼을 안 했으면 이미 톱스타가 됐을 것"이라며 결혼 이후 류필립에게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미나 남편' 수식어에 남다른 고민과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낸다. 이에 이들 부부의 2세 희망과 이에 얽힌 진솔한 대화가 더욱 궁금해진다.
'걸환장' 19회는 이날 오후 9시25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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