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걸스 온 탑' 거제 신현중 트리오에게 두려움은 없다

창원/배승열 입력 2023. 5. 2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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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라서 즐거운 농구.

28일 경남 창원시 진동면에 있는 삼진체육관에서 '2023 경남 창원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 이하 i리그)'가 개막했다.

이날은 경남 창원 i리그 U15부 조별 예선이 열렸다.

그중 A조 거제공공스포츠팀은 유일한 혼성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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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배승열 기자] 함께라서 즐거운 농구.

28일 경남 창원시 진동면에 있는 삼진체육관에서 '2023 경남 창원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 이하 i리그)'가 개막했다.

이날은 경남 창원 i리그 U15부 조별 예선이 열렸다. 총 16팀이 참가, 4팀이 4개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28일에는 A, B조 예선전이 펼쳐졌다. 그중 A조 거제공공스포츠팀은 유일한 혼성팀이다.

신현중 1학년 트리오(사진 왼쪽부터) 김은지, 김서현, 이다겸은 벤치에서 에너지를 뿜으며 팀원들을 응원했다. 뿐만 아니라 코트도 밟으며 자신들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김은지는 "많은 대회에 나온 적이 있어 떨리지 않았어요. 주짓수를 배워 몸싸움은 무섭지 않아요"라고 웃었다.

태권도를 배운다는 이다겸 또한 "셋이 함께라면 수비랑 몸싸움 그리고 파울까지 두려움이 없어요"라고 말했다. 


경기 종료를 앞두고 세 명의 선수는 함께 코트를 밟았다. 특히 김서현은 찬스에서 과감히 3점슛을 시도하며 상대 파울을 끌어냈다. 비록 자유투 3개를 모두 놓쳤지만, 미소를 잃지 않았다.

김서현은 "기회가 와서 던졌는데, 3점슛이 들어갔다고 생각했어요. 자유투도 다 넣고 싶었는데 조금 아쉽지만 괜찮아요"라고 이야기했다.

지난해, 세 선수가 뛴 거제공공스포츠클럽 여초등부는 준우승의 성과를 거뒀다. 함께라면 두려움이 없는 케미스트리도 자랑했다.

세 선수는 "남자 선수들과 경기를 두려워한 적은 없어요. 셋이서 꾸준히 농구하고 싶어요. 함께 대회에 나오면 재밌고 놀러 온 거 같아서 좋아요"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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