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돌봄 공백 해소…전주시 '돌봄재활 서비스' 운영

윤난슬 기자 2023. 5. 28. 13: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시는 치매 노인의 노인 장기 요양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련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치매 환자에게 돌봄 재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주소를 둔 치매 환자로 노인 장기 요양 등급을 신청하고 대기 중이거나 인지 지원 등급을 받은 사람 중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소득 기준에 적합할 시 지원가능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치매 노인의 노인 장기 요양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련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치매 환자에게 돌봄 재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치매 노인의 노인 장기 요양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련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치매 환자에게 돌봄 재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전주시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추정 치매 환자 수 현황을 보면 1만264명(2021년 12월 31일 기준)으로 65세 인구 대비 10.24%를 차지한다. 이는 65세 이상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는 것으로,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에 대한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개선할 방법으로 시는 치매 환자 돌봄 재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시 보건소는 안심센터에 치매 환자로 등록된 지역 주민 중 장기요양등급 신청 대기자 또는 인지 지원 등급자에게 주간 보호, 방문요양 서비스 이용비를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주소를 둔 치매 환자로 노인 장기 요양 등급을 신청하고 대기 중이거나 인지 지원 등급을 받은 사람 중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소득 기준에 적합할 시 지원가능하다.

지원 내용으로는 노인 장기 요양 서비스 중 주간 보호(인지지원등급 월 8일, 등급 신청 대기자 월 20일), 방문요양(월 42시간)을 지원하며,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노인 장기 요양 등급(1~5등급)을 받거나 노인 맞춤 돌봄 등 기타 유사한 국고 서비스를 제공받는 사람은 제외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063-281-6302~3)로 문의하면 된다.

김신선 보건소장은 "주위를 조금만 돌아봐도 가족 중에 치매를 앓고 계신 분들이 계시는 만큼, 언제든지 나의 일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해야 한다"며 "돌봄 재활 지원사업으로 치매 환자를 비롯한 가족의 부담이 줄어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