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납치했다” 보이스피싱 일당에 5000만원 날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딸을 납치했다"는 보이스피싱 일당에게 약 5000만원을 건네주는 범죄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A씨(50대)가 경찰서를 찾아 보이스피싱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A씨는 보이스피싱 일당의 지시로 서울 동작구와 종로구 등에서 수거책을 만나 현금 등 총 5000만원가량의 금품을 건넸고, 이후 수상함을 느껴 경찰에 신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딸을 납치했다”는 보이스피싱 일당에게 약 5000만원을 건네주는 범죄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A씨(50대)가 경찰서를 찾아 보이스피싱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A씨는 경찰에 “지난 25일 한 남성이 전화를 해 ‘딸을 납치했다. 당장 돈을 마련하라’고 해 돈을 인출해 건넸다”고 말했다.
A씨는 보이스피싱 일당의 지시로 서울 동작구와 종로구 등에서 수거책을 만나 현금 등 총 5000만원가량의 금품을 건넸고, 이후 수상함을 느껴 경찰에 신고했다. A씨 딸은 납치와는 연관성이 없었다.
수정서 관계자는 “동작구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사건이어서 바로 동작경찰서로 사건을 이관했다. 수사는 동작경찰서에서 진행한다”고 말했다.
sy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조국 "최태원 불륜엔 관심없다…노태우 범죄수익금이 재산 출발점"
- 한강서 끌려간 13세 여학생들…유흥업소 갇혀 성인남성과 강제 성관계
- 국힘 "김정숙 여사, 나흘만에 6천만원 4인 가족 5년치 식비 탕진"(종합)
- 김영배 "16세 연하 아내와 20년 열애 후 결혼…신혼생활 장난 아냐"
- 손예진, 현빈과 주말 데이트? 햇살보다 빛나는 미소 [N샷]
- "불륜하는 친구, 사생활인데 손절할 정도인가요?" 갑론을박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인 여성 피살…韓남성 용의자 체포
- "충격" 이민우, 현관 비밀번호 잊은 母 패닉…치매검사 결과에 눈물
- 고속도로서 휴대폰 보다 승객 4명 사망사고…버스기사 집유,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