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잠실] 우천취소로 ‘정강이 부상’ 양의지 회복할 시간 벌었다, 이승엽 감독 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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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휴식이 주어졌다.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올 시즌 6번째 맞대결이 우천으로 취소됐다.
경기 취소가 결정된 후 취재진과 만난 이승엽 감독은 "나쁘지 않다. 주전 포수 양의지도 충분히 휴식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반색했다.
이 감독은 "최원준이 휴식을 취하면 공이 더 좋아진다. 지난번에는 4일 쉬고 던지다보니 힘이 빨리 떨어졌는데, 이번에는 7일 휴식 후 등판한다. 우천취소가 좋은 영향을 줄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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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최민우 기자] 사흘간 휴식이 주어졌다.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올 시즌 6번째 맞대결이 우천으로 취소됐다. 전날부터 내린 봄비 탓이다. 경기가 없는 월요일(29일)까지 양팀은 사흘간 휴식을 취하게 됐다.
경기 취소가 결정된 후 취재진과 만난 이승엽 감독은 “나쁘지 않다. 주전 포수 양의지도 충분히 휴식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반색했다. 양의지는 지난 24일 잠실 삼성전에서 1회 홈으로 쇄도하다 상대 포수 김태군과 충돌했다. 이때 양의지는 정강이 부상을 당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휴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일단 두산은 이틀 연속 우천취소로 주전포수 공백을 최소화했다.
이날 선발 투수였던 곽빈은 31일 창원 NC다이노스전에 나선다. 30일 경기에는 최원준이 나선다. 이 감독은 “최원준이 휴식을 취하면 공이 더 좋아진다. 지난번에는 4일 쉬고 던지다보니 힘이 빨리 떨어졌는데, 이번에는 7일 휴식 후 등판한다. 우천취소가 좋은 영향을 줄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질적인 허리 통증을 안고 있는 곽빈에 대해서는 “몸 상태가 괜찮아졌다. 경기를 치르는 데 전혀 문제없다. 쉴 만큼 충분히 쉬었다. 또 퓨처스에서 짧게 던졌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김대한의 1군 엔트리 등록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시범경기 때 손목 골절상을 당했던 김대한은 재활을 마치고 1군 선수들과 훈련 중이다. 창원 원정길에도 김대한은 동행할 예정이다.
이 감독은 “등록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조금 더 지켜보면서 판단할 생각이다. 다른 몸 상태는 전혀 걱정이 없다. 손이 다친 거라 수비나 주루 플레이 등은 가능하다”며 “창원에는 같이 동행해서 체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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