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비아전 상관없이 '16강 확정'…일본은 탈락 위기

권종오 기자 2023. 5. 2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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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이 내일(29일) 감비아와 3차전에 상관없이 '3회 연속'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의 16강 진출이 조기에 확정된 것은 C조의 일본이 뼈아픈 패배를 당하며 승점 3점으로 3위에 그쳤기 때문입니다.

일본이 무너지면서 우리 대표팀의 16강행이 결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대표팀이 만약 감비아에 져 F조 3위로 떨어진다고 해도 '조 3위 상위 4팀'에 포함되기 때문에 16강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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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이 내일(29일) 감비아와 3차전에 상관없이 '3회 연속'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반면 일본은 탈락 위기에 놓였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의 16강 진출이 조기에 확정된 것은 C조의 일본이 뼈아픈 패배를 당하며 승점 3점으로 3위에 그쳤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이스라엘과 3차전에서 전반에 선제골을 뽑은 데 이어 상대 선수 1명까지 퇴장당해 절대적으로 유리했습니다.

하지만 후반에 동점 골을 내준 데 이어 종료 직전에 오메르 시니어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줘 2대 1로 역전패했습니다.

이번에 데뷔한 이스라엘이 처음으로 16강에 오른 반면 1승 2패로 승점 3점에 머문 일본은 조 3위로 밀리며 22년 만의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놓였습니다.

일본이 무너지면서 우리 대표팀의 16강행이 결정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 조 1, 2위 12팀과 각 조 3위 6팀 가운데 상위 4팀이 16강에 합류하는데, 조별리그를 끝낸 3위 팀들 가운데 슬로바키아와 일본이 승점 3점에 그쳐 한 경기를 남기고 1승 1무로 승점 4점을 얻고 있는 한국을 앞설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대표팀이 만약 감비아에 져 F조 3위로 떨어진다고 해도 '조 3위 상위 4팀'에 포함되기 때문에 16강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우리 대표팀은 내일 감비아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릅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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